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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학교주변 안전지도
  • 담당부서 여성가족청소년과
  • 작성일 2017-03-27

“형들이 병을 깨드려 놓은 곳이에요. 순찰해주세요.”
“이 골목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무서워요.”

학교 주변의 안전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죠. 이들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학교주변 안전지도를 그리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대전시는 관내 29개 초등학교와 함께 ‘2017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진행합니다.

본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위엄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어린이의 범죄 예방의식을 높이고 위험환경의 적극적인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데요.

대전시는 2011년부터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지난해까지 297개 초등학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동안전지도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봉암초 학생들이 만든 학교주변 안전지도
[봉암초 학생들이 만든 학교주변 안전지도]


여기에는 어린이들의 시선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어른이 위험요소를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골목이지만 어린이에게는 금품을 빼앗는 상급생이 출몰하는 곳, 차를 타고 지나갈 땐 모르지만 그 곳을 지나는 어린이에겐 위협감을 주는 곳 등이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이 교사, 학부모, 경찰관 등의 인솔로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주차된 자동차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주차 된 자동차]


대전시는 이에 대한 자치구 예산 교부는 물론 사업 종료 후 제작된 안전지도 전시, 우수사례집 발간 등으로 결과물을 공유,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노력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042-270-4673)으로 문의하세요.

공공누리 제1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학교주변 안전지도"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 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