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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여름 재난대책 이렇게 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시정브리핑
  • 담당부서 대변인실
  • 작성일 2019-05-27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5월 시정브리핑을 갖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혁신도시법 지정 추진, 성인지정책 소개 등 현안에 대해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올해 여름철 재난대책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민관협력체계를 구축, 사후적보단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상에 따른 맞춤형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고요.

이어 “중앙로 도로 자동살수시스템 구축, 물안개분사장치 설치 등 도시 열섬현상을 낮추는 계획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혁신도시법 개정에 대해서는 “대전은 혁신도시를 원도심 중심 도시재생차원에서 추진한다”며 “대전이 혁신도시에 포함되도록 언론인 여러분이 적극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5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5월 시정브리핑을 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5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5월 시정브리핑을 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모두발언

여러분 반갑습니다.
5월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가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4월, 5월은 계절적으로 봄으로써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또 한편으론 산불 등 여러 재난재해가 발생한 계절이었습니다.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나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있었고요.
다행히 대전시에는 큰 사고가 없었습니다.
함께 수고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6월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부터는 폭염과 풍수해 등 재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난재해 없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도록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세 가지 사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올 여름철 재난대비에 대해 말씀드리고요.
다음으로 지역현안으로 부각한 혁신도시법에 관한 내용.
끝으로 민선 7기 주요정책인 성인지정책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현재 추진방향은 이렇습니다.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후적보단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중심으로 관리되도록 추진하는 것입니다.
먼저 풍수해 관련 대책입니다.
기상특보에 따라 1~3단계 맞춤형 근무체계를 구성하고 단계별 대응체계 마련했습니다.
인명, 시설, 교통, 자원 등 분야별 대책을 세웠습니다.
또한 지난해 침수 피해가 있었던 서구, 유성구, 대덕구 일원의 자연재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빗물받이를 확장하고 하수관로를 사전 준설하는 등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계별로 2021년까지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대전을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폭염 대책입니다.
작년 110년 만에 맞이한 기록적 폭염을 겪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더위에 대응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매우 더울 것으로 합니다.
폭염대책은 주의보, 경보 등 단계별 근무체계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취약계측 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과 무더위쉼터 확대를 시행하고요.
또 작년에 설치한 그늘막 쉼터 설치를 지원해 5개 구에 300여 개  설치했습니다.
또 도로 살수도 대폭 확대해 열섬 방지와 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나 대전시에서 특별한 사업 몇 가지 추진하는데, 첫째가 크린로드라고 해서 도로 자동살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대전역과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 시범설치하고, 점차 확대할 것입니다.
또 쿨링포그라는 물안개분사장치를 정류장 중심으로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지정 추진

다음은 대전 혁신도시 관련 사업입니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 잘 알고 계신 내용입니다.
본격적으로 민선7기 들어서 이 사업 추진

그동안 지역인재채용이 광역화에 집중됐었습니다.
지금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2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추진을 준비 중인데요.
이와 관련해 세종시 형성으로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대전과 충남이 이번에 반드시 혁신도시로 지정되도록 힘을 모아갈 계획입니다.
세종시가 지역 상생발전의 존재이면서도 현실적으로 블랙홀 기능도 있었습니다.
대전이 더 이상 채용과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청권이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할 것입니다.

\대전은 혁신도시를 원도심 중심으로 도시재생차원에서 추진합니다.

지난번에 집권당 사무총장과 균형위위원장 대담에서도 나왔듯, 앞으로 혁신도시는 대도시권 중심,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우리시 입장과 매우 같습니다.
대전도 역세권을 비롯, 원도심 중심으로 반드시 실행되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도 적극 힘써 도와주셔서 대전시가 소외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관련 T/F를 구성해서 조직적이고 장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민선 7기 성인지 주요정책

다음으로 민선 7기 주요정책 중 하나인 성인지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성인지정책담당관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정책을 하나하나 추진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큰 틀의 비전과 방향을 말씀드리려합니다.
여성 1인가구가 가하고, 여성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여전히 성인지정책이 정부 중심이어서 지역에 맞는 성인지정책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대전시가 공직사회, 시민과 함께 정책 반영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에 시민이 적극 참여토록 정책을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생활체감형 정책 등으로 구분 진행합니다.
성인지정책은 대전시 주도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 개최, 대규모 원탁회의 등의 과정으로 현장활동가, 전문가와 소통하고 논의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인재활용에 관한 것입니다.
지역에 다양한 인재가 있어도 각 분야별로 정말 필요할 때 인재 DB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경우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도 마찬가지고요.
그 중 우선적으로 여성인재 관련 DB 구축사업을 진행합니다.
분야별로 여성인재가 충분히 참여토록 하고요.
또 결국 이런 사업을 함으로써 많은 지역여성이 참여하는 인재육성의 당연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 활동가를 위한 아카데미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하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세 가지 분야 시정브리핑 마치고 지금부터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민선 7기 1년이 다가오는데, 올 하반기 승진인사를 위한 직업과 근평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인사에서 발탁이라든지, 또는 중점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취임 직후 고시 출신 공직자가 행안부 등 외부와 교류가 없으면 승진에서 제외한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유효한가?

허태정 대전시장 : 이번에도 조직개편이 일부 단행됩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트램관련 사업단이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난 조직개편 때 일부 업무중복으로 업무분장이 정확하지 않아 혼란이 있었던 것을 조정합니다.
큰 틀에서 1국 3과 9팀 늘 것으로 보이고요.
종합 의견수렴 과정, 여기에 맞는 인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근무평가는 공직자에게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당부했고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게 제가 할 일입니다.
역량을 평가하고 발탁하는 제도를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인사교류는 조직이 경화되지 않도록 조직에 탄력성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조했고요.
이와 관련해 고시출신이 국장급 등 상급에 포진해 조직 탄력성과 기대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앙부처와 교류를 더 확대해야 전문성과 접근성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이것이 우리 공직자에게, 우리 조직이 좀 더 발전하고 개인역량이 확장되는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의지를 모으고 공감을 모으는 과정입니다. 

질문 : 최근 골프존 등 향토기업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기업유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진단이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굉장히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 시민 경제력 향상이 따르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주변에 비해 대전의 여건이 썩 좋이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 원가에도 문제가 있고, 주변의 도전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은 대전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큰 규모의 인구가 있고, 대덕특구 기반 첨단기술 클러스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지식산업, 고부가가치사업이 발전한다면 여전히 희망적입니다.
지금 절대적 문제가 산업단지입니다.
우리도 적극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안산단지를 필두로 7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5년 무렵이면 100만평, 앞으로 5년 내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 당장 지역사회와 기업이 요청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안산단지 등에 관심을 갖고 있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업이 들어올 환경을 만들고, 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사후 추가적으로 브리핑 기회를 갖겠습니다.

질문 : 시민이 궁금한 현안사업으로 LNG 발전소가 있다. 지난 4월 관련 투자유치협약 발표 후 한 달 만에 원점검토가 보도됐다.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왔나? 둘째로 월평공원 중 상당부분이 비공원으로 추진된다고 하는데, 최근 도시개발위원회의 정림지구에 대한 발표 결과가 갈마지구에도 영향 미치는가?

허태정 대전시장 : LNG발전이 어떻게 추진될지 많은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 과정에서 LNG발전이 지역경제를 어떻게 견인하고 기업유치를 어떻게 이끌지 고민하고,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을 대신할 미래 에너지를 어떻게 공급받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존 가장 청정한 LNG발전이 적합하지 않느냐는 원론적 접근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것까지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시민 공감 하에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평하고, 그래서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본격적닌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과정을 공론화하려고 합니다.
둘째, 월평공원은 갈마지구의 경우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존중할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입장에 대해 대전시 입장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다만 공론화위원회는 당시 갈마지구에 제한돼 진행된 것이고, 정림지구와 갈마지구를 동일한 선상해서 연계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봄철에는 홍역, 지금은 A형간염이 돌고 있다. 대책은?

허태정 대전시장 : 지금 A형 간염에 대한 시민 우려가 큽니다.
홍역은 진정돼서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간염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다만 우리가 여러 경로로 역학조사를 하고,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근본적으로 A형 간염이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A형 간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전은 증가세가 어느 수준에서 횡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감소한 것 아니지만, 재난문자 등으로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을 맞았습니다.
재난문자가 발송되면 접종자가 확 늘어났고, 요즘은 평균적으로 계속 접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생활습관 바꾸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감염 위험군에 속한 20~30대가 노출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문 : 시청 앞에서 오랫동안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민과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허태정 대전시장 : 시민과의 소통은 언제 어디서나 해야 할 일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건 상 모든 사안에 다 대응하지 못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내서 대화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시위 방송에 대해 저도 여러차례 대화하라고 말했숩나다.
개별적 사안이라도 공직사회에 미치는 영향,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있어서, 가능한 빨리 풀리길 촉구하고 있고, 관련부서에서 면담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최근 대전복지재단에서 논란이 있다. 불용 사업비 11%가 있는데, 시의회 승인까지 거친 계획된 예산이 많이 남은 것은 문제 아닌가. 또 재단 대표이사 막말 논란과 전문성 문제도 있다. 공직자 출신이 전문성이 었어서 이런 문제가 일어난다고 한다.

허태정 대전시장 : 불용액에 관한 사항은 면밀히 살펴볼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한 상태입니다.
불용액을 비롯해 운영형태에 문제점이 있는지 잘 살펴보겠습니다.
막말은 기자님 얘기를 들어보면 경악할 만한 얘기이고,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자세한 경위와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리해서 처리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이런 사안이 언론에 나오고 시민이 걱정하는 것은 철저하게 관리할 사안이기에 이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성 지적은 태생적 문제가 있습니다.
기관의 매우 중요한 업무적 연관성이 아닌 한 공직자가 산하기관으로 가는 것을 자제하겠다고 이미 출범 때부터 말씀드렸고, 이를 견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주 부분적으로 업무연관성이 높아서 시와 협력관계가 필요한 부분은 불가피하게 시에서 파견이라는 의미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그런 인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하겠습니다.

질문 : 혁신도시 지정관련 많은 놀겨 하는데 갈 길 멀어 보인다.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타 시도 반대 등 어떻게 해결할지 로드맵은? 정치적 협력은?

허태정 대전시장 : 혁신도시 관련해서는 대전충남 중심 이해당사자는 당연히 이의 없고, 이와 관련된 지역정치권도 같다. 이에 대해 대전지역 국회의원 모시고 지역과제라고 인식 공유. 하나가 국회 중심 정치권, 둘째가 중앙부처 판단과 입장, 이와 관련해 저는 정치궈에서 잘 협조만 된다면 그ᅟᅥᇂ게 어려운 일 아니라고 본다. 국회에서 이런 공론 보편화되고 인식 같이 하도록 노력하고 이는 대전만이 아니라 충남 세종까지 뜻을 모아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 하겠다.

질문 : WHO에서 인터넷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해 논란이다. 대전시 게임산업 정책 방향은?
허태정 대전시장 : 게임중독이라는 기준과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못 봤는데, 약간 의아합니다.
지금 시대에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정하는게 어떤 기준인지, 물론 그게 갖고 있는 사회적문제는 알고 있습니다.
이를 질병으로 규제해야 하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아까 세종시 블랙홀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어떤 피해가 있었나?


허태정 대전시장 : 대전 충남에 세종시를 구축해서 충청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애초 설계입니다.

행복도시로 발전하는 과저에서 본래 취지보다 빠른 확장으로 충청권 인구 감소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종시 발전으로 대전이 얻는 경제적 이익도 있습니다.
이걸 부정하는 게 아니고, 세종시와 상생발전 할 것을 더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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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 창작한 "여름 재난대책 이렇게 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시정브리핑"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