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역시 ‘온통대전’이었네요.

대전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시민투표로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 1위 온통대전

대전시가 집계한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선정 설문조사 결과, ‘온통대전 성공적 안착’이 득표율 16.39%로 1위에 올랐습니다.

온통대전은 최근까지 누적 발행액 3조 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는데요.

단순 지역화폐 기능에서 나아가 온통대전몰·배달플랫폼 같은 온라인 기능까지 강화돼 우리시를 대표하는 민생경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온통대전은 앞서 지난해 대전시정 10대 뉴스 투표에서도 11.6%로 최고 득표를 받으며 1위를 기록한바 있는데요.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지역경제가 휘청거릴 때 마침 출시한 온통대전 덕분에 시민은 캐시백 혜택을, 자영업자는 골목 구석구석까지 훈기를 받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지요.

[지난해 5월 출시돼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온통대전]

대전 중심 광역교통과 도시철도 2호선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 2위는 9.24%를 얻은 ‘대전 중심 광역도로·철도망 재편, 충청권 메가시티 가시화’가 선정됐습니다.

대전시는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광역교통망 개편,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전략 강화 등을 착착 진행 중인데요.

이밖에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8.23%)과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7.90%)이 각각 4위와 5위에 오르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정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안전·복지, 미래 대전에 대한 기대감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 3위는 ‘전국 최초 최첨단 구급교육센터 개청’(8.31%)이 올라 도시안전과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요.

‘대전의료원 설립 본격 추진’(7.48%)이 6위, ‘기상청 및 3개 공공기관 이전 확정’(6.22%)이 7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8~10위는 각각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본격 추진’(5.02%),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도입’(4.92%), ‘중부권 최초 e-스포츠 경기장 개장’(4.28%)이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선정’(3.39%), ‘주민참여예산 사업 336건 200억 원’(3.37%), ‘청년·신혼부부 드림타운 다가온 3천호 건립 추진’(2.96%) 등이 시민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1인당 3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1,721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