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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환경

  • 제목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사업으로 탈바꿈한다
  • 담당부서 도시재생과
  • 작성일 2020-04-23

예나 지금이나 대전의 대표 관문.

대전이라는 도시를 처음으로 태동시킨 곳.

대전의 최고 번화가에서 가장 낙후된 곳으로 전락한 대전역 주변이 새로운 도시발전 모델로 탈바꿈합니다.

원도심 쪽방촌 도시재생사업

대전시와 국토교통부는 22일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사업은 대전역 주변 낙후지역에 공공주택사업과 상업 활성화를 위한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주택사업

쪽방촌(1만 5,000㎡)과 인근 철도부지(1만 2,000㎡)를 편입한 총 2만 7,000㎡ 규모 지구에 영구임대주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등 주택  1, 400호와 업무복합용지 공급합니다.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사업이 끝나면 쪽방 주민은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데요.

단지 내에 쪽방주민 심리치료와 직업교육, 자활 등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고, 그간 주민을 위해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공한 돌봄시설도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행복주택단지에는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공공도서관 등 생활 SOC 사업도 병행되고, 상가 내몰림 방지를 위해 임대료가 저렴한 상생협력상가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전시와 동구청은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쪽방 주민 임시 이주공간을 마련하고 자활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

이번 사업에 따라 공공주택지구 내에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등 도심업무단지와 마이스(MICE, 컨벤션·전시·회의)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입, 연구기관과 첨단산업 입주를 유도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하는데요.

특히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는 대전역 주변에 산재한 철도업무시설과 철도인재개발원, 철도R&D센터, 철도후생복지센터 등을 집적해 이 일대를 철도산업 중심지로 바꿀 계획입니다.

또 대전역 대전로 건너편 낙후된 저층 골목상권을 정비해 명소로 만들고요.

상권거리에 스마트기술을 접목시킨 안전거리 조성, 미디어월 설치 등 특화거리로 만들 예정입니다.

이밖에 창업지원센터인 ‘대전로 활력 플랫폼’을 조성, 청년창업인 대상 사업화방안, 점포 공간배치, 금융지원 등 전 과정 컨설팅도 지원합니다.


대전역 주변 중심시가지 뉴딜사업


철도부지 활용 도시재생 기대

일제강점기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철도 요충지로 크기 시작한 대전.


1922년 대전역
[1922년 대전역]


허허벌판에 세워진 대전역은 도시의 주 출입문이 되면서 주변지역을 급속도로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시대 흐름을 타고 도시가 날로 발전할 때 대전역 주변은 제자리에 머물렀는데요.


바로 옆에 초고층 코레일 본사가 들어서고 대전역이 새 역사로 바뀌는 동안에도 옛 골목길이 변하지 않은 채 결국 쇠락한 상권과 쪽방촌만이 남게 됐습니다.


대전역 쪽방촌
[대전역 쪽방촌]


그러나 이번 사업은 대전역 주변은 물론 원도심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대전역 주변 중심시가지 뉴딜사업


공공주택사업은 주민의견 수렴 등 관련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지구를 지정, 내년 보상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하고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되고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전시와 LH가 계획을 수립해 오는 6월 국토교통부에 신청하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도시재생과(042-270-6291) 또는 대전 동구청 도시혁신사업단(042-251-6692), 대전도시공사 건설사업처(042-530-9370)로 문의하세요.

공공누리 제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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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대변인 (2024-04-26)
  • 문의전화 : 042-27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