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올해는 대전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2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허태정 대전시장이 특별한 요청을 전했습니다.

[22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올해 대전시정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현안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국회차원의 전폭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성과를 내도록 도와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현안간담회]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주요 현안사업으로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을 국가프로젝트로 관리하는 방안, 충청권메가시티 기반이 될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건설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요.

아울러 주요 국비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지선 신설, 유성대로~화산교(동서대로) 도로 개설, 도안동로 확장, 대전교도소 이전,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서대전~진주 철도 건설, 서대전IC~두계3가(국도 4호선) 확장, 도심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대전의료원 설립, 호남선 고속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의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대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새로운 도약의 성과를 창출해 내야하는 중요한 해”라며 “한국판 지역균형뉴딜 성공과 혁신도시 새로운 모델이 대전에서 제시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해 도시철도 2호선 실시설계 승인, 혁신도시 지정, 대전의료원 예타 면제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많았다”며 “각 사업이 올해 내실을 채워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2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요청에 답하는 박병석 국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