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이달 초 올산시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로 초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데요.

대전시는 이미 70m굴절사다리차를 도입해 시민안전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는 사실!

대전시소방본부가 지난 20일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에서 공개한 특수소방차 시연현장을 소개합니다.

[20일 대전소방본부 특수소방차 운영시연이 열린 도룡동 스마트시티]

초고층화재 무인방수 특수소방차

대전시소방본부가 2019년 12월 도입한 70m굴절사다리차.

[대전소방본부가 보유한 70m굴절사다리차]

아파트 23층까지 닿을 수 있고요.

무인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화재진압은 무려 100m까지 가능합니다.

[대전소방본부 굴절사다리차 무인방수 시연]

이를 이용해 초고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직접 진화할 수 있고, 바스켓에 사람을 태워 구조할 수 있는데요.

한 번에 성인 3명을 태워 대피시킬 수 있습니다.

소방관 현장지원 특수차량

지난주부터 대전소방본부는 재난현장회복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재난현장회복차? 이름이 다소 생소하지요?

[대전소방본부가 도입한 재난현장회복차]

이 차량은 재난현장에서 밤낮없이 활동하는 소방관과 재난피해자에게 식사와 휴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2019년 강릉화재, 이달 초 울산 고층아파트 화재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관은 현장에서 휴식은 고사하고 끼니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재난현장 소방대원 / 연합뉴스 제공]

재난현장회복차는 장시간 계속되는 화재현장에서 원활한 소방·구호활동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시가 도입한 재난현장회복차는  무시동에어콘, 씽크대, 전자레인지, 온수기, 냉장고 등을 갖춰 소방대원에게 식음료와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대전소방본부가 도입한 재난현장회복차에서 휴식하는 소방대원]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대응관리과(042-270-6152)로 문의하세요.

[대전시소방본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