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교통체계에 대한 시민인식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새 도시계획 일환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

이는 지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이 선정된 이후 대전시가 획기적 대중교통체제 개편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관심이 2호선 노선과 기종에만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번 정부 예타 면제사업 발표 후 도시철도 2호선 기종 등 국소적인 부분만 거론되는 경향이 있다”며 “본질은 2호선과 함께 3호선 역할을 할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이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우리시 대중교통이 도시계획 차원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고요.

특히 “이는 궁극적으로 승용차 없이도 불편하지 않은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것”며 “완전히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라는 것을 시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도시철도, 시내버스, 외관순환도로 등이 종합된 대전시 새 교통체계(안)]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8일 3·8민주의거 첫 국가기념식을 평가하고, 기념관 건립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는데요.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 준비 철저,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대한 과기부와 협력 강화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