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제목 원도심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원도심활성화 원탁토론회
  • 담당부서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 작성일 2016-11-02

“재생은 전통과 현대가 함께 가야 합니다. 경제도 함께 돌아가야 하고요.”
“원도심이라는 공간에서 대전시민의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원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원도심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중구 선화동 대전시민대학 보문산홀에서 열린 ‘원도심 활성화 원탁토론회’ 현장입니다.

31일 중구 선화동 대전시민대학 보문산홀에서 열린 ‘원도심 활성화 원탁토론회’  
[31일 중구 선화동 대전시민대학 보문산홀에서 열린 ‘원도심 활성화 원탁토론회’ ]


이날 토론회는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상인회, 주민단체, 청년예술가 등 각계각층이 모여 권선택 대전시장과 격 없는 대화를 통해 원도심의 미래를 가늠하고자 마련됐는데요.

참석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체감한 원도심의 현실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며 최적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도심 활성화의 키워드로 ‘옛 충남도청 활용’, ‘문화유산과 예술의 활용’, 경제성을 갖춘 도시기반 확보‘ 등을 꼽았는데요.

이날 각 참석자의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태호 은행동 상가발전위원장
"원도심 활성화의 시발점은 옛 충남도청 부지 활용방안이 첫 번째라 생각한다. 최근 도시재생본부와 지원센터가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많은 희망을 갖고 있다."

정인수 중앙로 지하상가회장

"균형발전에 대해 조금 더 신경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대전천 환경개선 사업으로 하상주차장이 사라진 후 대안주차장이 없다. 큰 주차장이 개발되었으면 한다."

정병달 신인동 주민자치위원장

"낙후된 인동시장이 재정비되길 바라며, 곡물 및 기타 특산물 거리를 만들어 활성화 되도록 해달라."

박지현 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상임대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관계를 가져와서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 꼭 경제문제나 상가의 문제가 문화, 사람의 문제가 어우러지면 지속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원도심이라는 공간에서 대전시민의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안여종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대전의 역사에 대해 시민에게 물었을 때 근현대사라고 답한다. 문화거점이 될 만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종합계획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마련해주면 좋겠다."

정재춘 대전예총 사무처장

"작가의 창작 모습과 작품을 감상, 구매가 가능한 골목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감 넘치는 행사장 골목으로 개발해 가족잔치를 예술과 접목시키는 특성화된 골목을 제공하면 좋겠다."

조성칠 대전민예총 사무처장

"중앙로가 걷고 싶은 거리로, 생태도시와 문화도시로 접근해 진행됐으면. 차 없는 거리에서 한발 더 나가서 대중교통 전용구간을 만들어 조금이라도 걷는 사람이 늘면 상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기필 소규모주거정비사업코디네이터 건축사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 상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경제성을 확보하던가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가는 게 필요하다."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올해 크리스마스를 중앙로에서 보낼 수 없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중앙로 차 없는 거리가 왜 축소되었는지 진단이 필요하다. 도시재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참여해서 계속 만들어가야 한다."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

"원도심에 많은 관심과 예산이 쏟아졌지만 여전히 위기다.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을 통해 떠나는 공간들이 생겼고, 8년정도 활동을 했던 이데가 문을 닫는다. 옛 도청 공간들과 관사촌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서 원도심 자체의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에 대해 권선태 대전시장은 하나하나 답변하며 의견 개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재생은 전통과 현대가 함께 가야하고, 경제도 함께 돌아가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현재 원도심을 근대문화예술특구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힘이 돼 달라”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31일 중구 선화동 대전시민대학 보문산홀에서 열린 ‘원도심 활성화 원탁토론회’ 에서 발언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31일 중구 선화동 대전시민대학 보문산홀에서 열린 ‘원도심 활성화 원탁토론회’ 에서 발언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공공누리 제1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원도심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원도심활성화 원탁토론회"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