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세계적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

운동화, 옷 등 노동집약적 공정 때문에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를 중심으로 공장이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2016년 아디다스 중국공장이 문을 닫고 독일 본토로 돌아갔는데요. 이전 중국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은 5,000명이 독일에 새로 지어진 공장에서는 150명으로 줄었습니다.

[독일에 건설된 아디다스 스마트공장 스피드팩토리]

하지만 생산성은 중국공장과 비교불가.

아디다스 독일공장은 모든 주문을 온라인으로 받는데, 주문자가 신발 용도에 따라 디자인을 고르고, 외관 디자인과 색상을 고르고, 밑창 패턴을 고르고, 신발끈 색과 종류를 고르고, 이렇게 클릭, 클릭, 클릭 하면 나만의 운동화가 만들어지고요. 접수된 주문을 자동화된 로봇이 제작하고 즉시 자동물류시스템에 따라 고객에게 배달됩니다.

세계 산업계는 아디다스 독일공장 사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위력을 실감했는데요. 인공지능, 클라우딩, 사물인터넷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을 엿보게 된 것입니다.

[아디다스 스마트공장 스피드팩토리]

대전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대전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상품 설계에서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최적 생산과 품질관리를 실현하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이는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에 3만 개 이상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는 목표로 기업을 지원하는 것에 맞춰 진행됩니다.

정부는 전국 19곳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세우고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을 진행 중인데요.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 기업에 최고 1억 원, 고도화 구축 기업에게는 1억 5,000만 원을 총 사업비 50%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기업부담 사업비 50%를 낮춰주기 위해 레벨 1~2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게 최고 4,000만 원을 별도 지원하는데요. 지난 2월 설립한 대전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공장 접수, 선정,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 신청은 스마트공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스마트제조혁신센터(042-930-4821)로 문의하세요.

[스마트공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