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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과학

  • 제목 권선택 대전시장 9월 시정브리핑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7-09-06

권선택 대전시장은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9월 시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시정현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시정브리핑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시정브리핑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다음주 개최되는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스마트에너니 제로도시 만들기, 전통시장 화재예방 특별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기자 질문에 답했는데요.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발언

9월과 10월은 행사가 많습니다.
오늘 먼저 준비한 3가지 자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2017 APCS 회의 관련 내용이고요.
두 번째는 스마트에너지 도시 조성,
세 번째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특별대책에 관한 것입니다.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APCS는 이미 다 예고 됐지요.
오는 10일부터 4일 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고요.
참가 인원은 약 1,500명입니다.
주제는 아이사태평양 미래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고요.

2017 APCS


기조강연은 당초 계획대로 세계 정상급 3명을 선정했습니다.
토니블레어 전 영국총리의 부인인 셰리 블레어 구글의 아이디어 전략가 제다르 코엔, 최고의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토마스 프레이이고요.


2017 APCS 기조강연자


전체회의는 기본 주제 외에도 우리시가 4차 산업혁명을 역점 추진하기 때문에 관련 세션을 추가했습니다.
시장포럼도 있는데 여기에서 대전선언문을 도출하려고 합니다.
또 전시분야로는 우수상품 전시설명회가 열리는데, 국내외 120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또 이번 대회의 특징으로 청년포럼을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120개 도시가 참여를 알려왔습니다.
이 중 다른 나라 도시가 80개입니다.
강사, 연사, 좌장 등으로 119명이 등록을 완료했고요.
청년포럼에 참여할 사람도 119명을 선발했습니다.
기타 교통과 홍보 등 여러 면에서 안전대책을 강구했고요.
기대효과는 세계 여러 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상당한 경제효과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에너지 제로도시 대전 추진

에너지 정책에 스마트, 지능형 등의 개념이 적용되고요.
‘제로’는 탄소 제로 지향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비율 20% 대로 올리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이런 목표에 맞추기 위해 우리도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민관 협력이 정책방향 중 쭝요한 요소고요.
우리시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곤련 신산업을 육성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서민층의 에너지 어려움을 돕는 복지 개념도 담겨 있습니다.
중점 추진과제 중 특히 말씀드릴 것은 정부에서 에너지전담기구 설치를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도 에너지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관련 5대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너지정책



전통시장 화재예방 특별대책 추진

이번에 중앙시장 화재로 9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복구 중입니다.
임시매장을 만들어 일부 사용하고 있고요.
이번을 계기로 패러다임을 화재안전대책 대응체계에서 예방체계로 만들자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안전대책에 스마트를 입혀 과학적 예q방을 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계획입니다.
우리시에는 29개 전통시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지난 5년 동안 16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요.
이러한 문제점을 분석해보니, 우선 전통시장의 위치나 구조에서 화재확산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방화구역이 안 돼 있고요,
또 개방구조여서 화재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아케이드가 연소 확대통로가 된다고 합니다.
시장 특성상 가연성제품이 많아 유독가스 발생으로 진화에 어려움도 있고요.
밀집된 점포에서는 위험이 상존합니다.
시설물 관리체계가 분산돼 있고, 공용점포와 개별점포가 섞여 있어 안전의식 등에도 제약이 있습니다.
또 시설 면에서 보면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된 시장이 11개에 불과하고요.
게다가 소규모점포는 이런 대책에서도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특별대책을 만들었는데, 4가지 방향을 잡았습니다.


소방대책


질의응답 요약

질문 : 이번 아태도시정상회의에 아웅산수지 여사가 못 오게 된 이유는?
권선택 대전시장 : 국제회의의 격을 높이고자 인권의 상징인 아웅산수지 여사를 모시면 세계에 더 잘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미얀마에서 인권문제 발생했습니다.
유혈사태가 있었고 사망자도 많아서 국제적 시선이 자유롭지 않다고 합니다.
외교부와도 협의해봤는데, 초청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 창립도시인 브리즈번 시장의 의견도 APCS의 정체성 살리는 게 더 중요하지 않냐는 것입니다.
도시 간 협력모임체이기 때문에 구태여 노력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었고요.
그래서 순수한 아태 도시 간 정상회의로 정립했습니다.

질문 : 이번 대회에서 대전선언을 채택한다고 하는데, 어떤 특별한 내용이 담기나?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선언은 사전에 논의하는 게 아니라, 정상회의 중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경제협력분야, 도시문제, 청년활동 등 각 도시의 공통적인 내용을 담아보자는 게 제 의견입니다.
이런 것을 기초로 삼아 논의하겠습니다.

질문 : 이달 말 대전교도소 이전 계획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내년 예산 중 창원교도소 이전에 관해 기본설계비가 반영됐다고 한다. 창원 사례를 보면 법무부 중기 계획에 반영시켜 국가재정으로 추진할 수 있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교도소의 여건은 노후 측면에서는 중간 이상이고요. 과밀상태입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에 반영돼 이전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현지실사도 하고, 가시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은 법무부 주관 사업입니다.
법무부가 큰 틀 짜고 대전시가 협조하는 것인데요.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입니다.
5개의 후보지가 고려되고 있고요.
이런 내용이 결정되면 우리시가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대전발전의 호재로 삼으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건립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권선택 대전시장 : 센터 건립은 우리가 오랫동안 생각했던 것입니다.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작년 대전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을 마련했고, 내년에 만들어질 것입니다.
우선 대상자가 늘었습니다.
과거에는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임산부가 추가됐습니다.
기능도 교통안내, 장애인운전교육 등 많은 부분이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새로운 검토가 필요합니다.
마침 새 정부에서도 고용안전성 등을 강조하고 있어, 이것까지 포함시켰고요.
현재 규정으로는 민간위탁, 공공기관위탁 등 두 가지 방법으로 할수 있는데요.
지금 방안은 좀 더 안정된 일자리, 좋은 서비스 제공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검토하고 내년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잠정적이라 얘기할 수 없고요.
시간은 충분합니다.
한 2~3개월 걸릴 것입니다.
정책목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높이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가입니다.

질문 : 얼마 전 119구조대가 계족산으로 구조를 갔다가 잡상인 때문에 차량이 수렁에 빠졌다. 대책이 필요하다. 또 계족산 황톳길의 재조명과 활용계획은?
권선택 대전시장 :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우리시는 119특별구조단을 만들면서 기능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방헬기와 장비를 도입하기도 했고요.
이런 것이 제대로 활용되려면 시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등산로의 경우 등산객과 상인들까지 많이 모여 애로사항 있기도 합니다.
장동산림욕장의 경우 공원관리는 대전시가, 잡상인 단속은 대덕구에서 하고 있습니다.
황톳길은 잘 유지되면 좋을 것이고요.
명성을 계속 유지도록 잘 보존하겠습니다.

질문 : 대전국제컨벤션 건립사업 진행 경과는?
권선택 대전시장 :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예타가 통과됐고, 설계가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 주차장이 좁다고 해서 연말까지 보완하려고 합니다.
설계방식은 일괄설계로 결정됐고요.
내년도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2021년 완공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요.
대전의 상징성이 나타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질문 : 대전시 적폐는 무엇인가? 한빛탑은 철거하는가?
권선택 대전시장 : 규제혁파를 너무 남발해서도 안 돼지요.
적폐청산은 타성에 젖어 관행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도려내자는 것입니다.
제가 주안점을 두는 것도 우리가 관행적으로 모르게 했던 부분을 바꾸자는 것이고요.
점진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일자리, 공공의료, 4차 산업혁명 등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한빛탑은 오래된 대전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엑스포과학공원재창조 사업에서 한빛탑은 엑스포기념구역에 있고요.
없애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새로운 대전의 상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대전마케팅공사가 재정자립을 못하면서 사업대행 위주로 운영된다.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운영되고, 10월에 사장 임기 끝나면 어떤 인재를 영입하나?

권선택 대전시장 : 마케팅공사는 대전에만 있습니다.
엑스포를 인수하면서 사후관리를 맡은 운영기관으로 탄생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립기반이 약하고 대행사, 위탁사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털어내고 새로운 방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것 중 하나가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이고요.
앞으로 사이언스콤플렉스 설립 등을 계기로 기능 전환이 필요할 것입니다.
새로운 자립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체성을 정립할 것이고요.
현재 사장 공모가 진행 중인데, 정책사업을 잘 수용할 사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험도 있고 새로운 시야를 갖고 있는 사람이요.
 
질문 : 아태도시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핵 사태가 발생했다. 유사시 대처요령 매뉴얼과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나. 그리고 싱크홀이 연달아 발생했는데 원인은 파악하고 있나?
권선택 대전시장 : 북한의 6차 핵실험 감행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방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고요.
첫째는 안전입니다.
여러 가지 조치와 대응계획이 있는데요.
특히 APCS 행사에 오는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오늘 아침에도 지시를 내렸습니다.
지방행정에서 할 부분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경제가 위축되지 않게 점검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실험으로 긴장이 누적됐습니다.
얼마 전 을지연습 때도 북한 핵공격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었고요.
민관군 협력체계를 마련했습니다.
각 기관 움직이고 있는데요.
우리시가 총체적 책임을 지고 시민행동요령을 알리고 학습시키겠습니다.
싱크홀이 최근 두 군데에서 발생했습니다.
과거 60~70년대 새마을운동 시절, 당시 어려운 때여서 설계나 장비 부실이 이런 문제로 노출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이에 대비한 관련 조직과 장비를 갖추려고 합니다.
시행령이 마련되면 전문가도 참여해서 지하를 들여다볼 특수카메라 활용, 지하공간지도 작성 등을 하려고 합니다.
시민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질문 : 일자리창출 10만 개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여성취업박람회의 기대효과 어느 정도인가.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 활동 효과는 어떤가?
권선택 대전시장 : 여성취업 기회마련은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에 150개 기업이 참여하고요.
현장 등록하는 기업까지 합치면 더 늘 것입니다.
취업상담, 인력알선, 적성검사 등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 기대가 큽니다.
청년인력관리센터 우리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직 본격적으로 청년인력 전체를 커버하는 정도는 안 되지만,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청년정책을 펼치면서 청년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데요.
청년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중간기관 기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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