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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과학

  • 제목 대전시-대덕특구 실질적 상생방안 위해 손잡는다
  • 담당부서 과학특구과
  • 작성일 2014-08-19

대덕특구 개발기술의 사업화지원 확대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대 시민개방 등 대전시와 대덕특구 간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8일 유성구 엑스포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을 방문해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업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제고와 대덕특구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첫 대덕특구 방문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는데요.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그 동안 대전시와 대덕특구 상생발전 방안 중에는 선언적 수준의 말들이 많았다"며 "대덕특구와의 상생방안을 말로만이 아닌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8일 연구개발특구본부진흥재단을 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덕특구와 시와의 실질적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덕특구와 시와의 실질적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성장 견인차 대덕특구와 교류 확대

대덕특구는 지난 40여 년 간 과학기술 개발을 토대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연구시설이 시민과의 소통에 소극적이라는 여론에 따라 다양한 교류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주요 협력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2014년 11월 까지)/대덕특구 1호 펀드
  ❍ 조성규모 : 800억 원 / 우리시 총 100억 원 출자(12.5% 지분)
  ❍ 투자대상 : 대덕특구 내 연구성과 사업화 및 초기벤처기업 등
  ❍ 추진실적 : 대덕특구 내․외 아라기술, 나노신소재 등 27개 지역기업 투자
   ※ 원금 및 배당수입금 환수 : 146억 원(2014년 10억 원 / 추가 9억 원 예상)
  

 □ 연구개발특구 일자리 창출 투자펀드 조성 참여(2020년까지)/대덕특구 2호 펀드
  ❍ 조성규모 : 2014년까지 1,250억 원 / 우리시 총 87.5억 원 출자
  ❍ 투자대상 : 특구 내외 중소기업 및 특허기술 사업화 기업 등
  ❍ 운영목적 : 특구 내 창업활성화 및 기술기반 기업육성 등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구축
    ※ 2014년 7월 현재 24개 기업 460억 원 투자(대덕특구 13개 기업, 272억 원, 60%)

 □ 대덕연구개발특구 개발 및 관리지원(계속사업)
  ❍ 특구관리 및 토지용도구역 변경 등에 대한 기관간 사전협의
  ❍ 특구개발지 산업용지 분양계약시 특구재단의 사전 입주심의
    - 60건 / 1단계 개발지역(신성, 방현, 죽동)
  ❍ 특구개발지 실시계획 승인 시 기관간 사전협의 및 준공

 □ 공공기관 기술이전 촉진사업(2015년까지)
  ❍ 투입예산 : 10억 원(2014년 4억 원, 2013년 6억 원)
  ❍ 지원규모 : 연간 40~50여 개 기업 지원
  ❍ 지원방법 : 특구 내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 지역 내 기업에 이전 촉진(기술이전비 50% 이내 지원)

 □ 대덕 사이언스나눔터 운영지원(계속사업)
  ❍ 투입예산 : 약 5억 원(조성비 3억 원, 운영비 2억 원)
  ❍ 사업내용 : 대덕 사이언스나눔터 조성 및 문화 공연행사 추진
  ❍ 지원목적 : 대덕특구 내 기관 간, 과학자와 시민 간 실질적 만남의 장소를 조성해 다양한 정보공유  
 
대전시는 최근 과학기술의 복잡·다양화, 융복합화, 발전 가속화 등에 따라 대덕특구 내 출연연, 대학, 기업 등의 과감한 개방과 혁신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연구성과 사업화와 벤처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구체적 상생방안 추진으로 내실화 이룬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와 대덕특구의 구체적 상생협력 방안으로 ‘대덕특구 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협력’, ‘기술이전 협력센터 설치’, ‘출연연 등 연구기관과 시민과의 교류 확대’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덕특구가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덕특구 내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한다”며 "특구재단에서 중앙정부에 이를 건의하면 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늘에서 본 대덕특구(한국화학연구원 일대) 
[하늘에서 본 대덕특구(한국화학연구원 일대)]

 
또 대덕특구 내 출연연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 할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특구재단과 협력해 기술이전을 지원할 협력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가 출연연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에 이전토록 돕는 '공공기관 기술이전 촉진사업' 예산을 증액하는 방안과, 시민과 연구원의 소통공간인 도룡네거리 소재 대덕테크비즈센터(TBC) '대덕사이언스 나눔터'의 운영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권선택 대전시장은 출연연 개방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내놨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출연연이 연구원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외부의 접근이 어렵다”며 “보완을 통해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상호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특구재단 측에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출연연에 벽이 있다는 의견이 내부에서도 많이 나온다“며 "연구원도 이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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