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첨단 국방산업의 메카, 국방도시 대전 건설!”

대전시가 국방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국방산업도시 大田(대전) 비전선포식’을 갖고 국방도시 대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했습니다.

 
[1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국방산업도시 대전 비전선포식']

국방산업 고도화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 

이날 비전선포식은 최근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를 계기로 그동안 우리시가 축적한 국방산업 관련 추진성과를 발전시켜 미래 지향점을 확고하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국방신뢰성시험센터와 국방타운이 들어설 대덕구 상서동 일원]

이 자리에는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 김일동 방위사업청 국장 등을 비롯해 산·학·연·관·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국방산업도시 대전의 뜻을 공유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는 국방 상생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국방전담조직 설치와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국방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는데요. 이를 토대로 2018년까지 국방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2020년에는 산업 고도화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첨단국방산업전을 시찰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유망 국방기업 200개, 일자리 2만 개 창출

대전시는 국방산업의 전방위적 집적화를 통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유발, 대전을 명실상부한 국방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인데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해외 방산시장 개척, 민군협력 활성화를 통한 강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요. 특히,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부지에 국방ICT융합센터를 건립해 상서동 일대를 국방타운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인근 안산지구를 국방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국방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늘 비전선포식을 통해 우리 대전이 앞으로 국방산업의 메카, 국방도시로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국방산업도시 대전 비전선포식에 이어 국방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경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편,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과 참석자들은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죽동 국방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보고 국방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인 ㈜큐니온의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