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3D프린팅.’

요즘 한 번쯤은 들어본 단어이지요?

마치 종이에 인쇄를 하듯 물건도 설계도에 따라 3차원으로 제작해주는 장비입니다.

3D프린팅의 보급으로 과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시제품 제작에 혁신적인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며 미래를 바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실제 3D프린팅 관련 세계 시장규모는 2012년 22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108억 달러로 고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대전 경제발전 가속시킬 3D프린팅 지원센터 설립

대전시가 지역기업의 제조업 혁신역량 강화와 국방ICT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3D프린팅 기술기반 제조혁신지원센터’ 설립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추진은 지역에 산재한 제조업 인프라를 주력산업과 연계시켜 제조공정 고도화 및 제조혁신을 이루고, 특화분야인 국방ICT와 관련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화로봇센터 내에 첨단 3D프린팅 장비 5대를 도입해 거점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9년까지 국비 38억 원을 지원받게 됐는데요.

여기에 시비 1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센터가 구축되면 관련 업체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모델링에서 후처리에 이르기까지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고요.

아울러 연구소 및 대학교 등에 이미 구축된 3D프린터 장비를 활용해 기술지원 서비스 허브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관내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