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 성공적으로 치르겠습니다.”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개최 추진 최종보고회가 열렸습니다.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개최 추진 최종보고회]

오는 10일부터 DCC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100개 도시에서 1,500여 명이 참석, 역대 APCS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데요.

APCS는 1996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창립된 이래 아시아, 태평양열도, 북미 등의 도시가 협력과 우호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대회 유치는 2015년 대전시가 우리나라 부산, 일본 고베 등 5개 도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205년 7월 호즈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15 APCS'에서 2017년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대전시]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개최 준비상황과 운영계획을 최종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APCS 참가 도시로 지역기업 진출기회 마련,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가치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회의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과 공동번영을 대전제로 비즈니스, 과학기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가 논의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이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