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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문화

  • 제목 도로변에서 자라는 나물 함부로 먹으면 안 돼요!
  • 담당부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 작성일 2015-04-02

봄을 맞아 운동 겸 산나물을 따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도로변이나 하천변에서 자라는 나물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영향으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관내 도로변과 하천변의 나물을 조사한 결과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검사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쑥 
[최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검사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야생 쑥]


이번 조사는 시민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 중 중금속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쑥, 냉이, 민들레, 씀바귀 등 봄나물에 대해 납과 카드뮴 함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조사결과 야생 봄나물 20건 중 10건에서 농산물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납은 쑥을 비롯해 4종의 나물에서 농도 0.3~1.1ppm, 카드뮴은 0.4ppm 등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농산물 중금속 기준치(엽채류 기준)는 납 0.3ppm 이하, 카드뮴 0.2ppm 이하입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가로변 유실수 등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는 먹거리에 대해서도 중금속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공누리 제1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도로변에서 자라는 나물 함부로 먹으면 안 돼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 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