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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문화

  • 제목 하늘다람쥐-이끼도룡뇽-감돌고기, 대전의 깃대종 선정
  • 담당부서 환경정책과
  • 작성일 2014-02-11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 등 3종이 대전의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깃대종은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이 나타나고, 가까운 미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어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한 생물종을 의미합니다.



대전시는 최근 2년 간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해 대전의 야생동물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가위원회와 시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깃대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대전의 깃대종 3인방 살펴보기



하늘다람쥐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털로 덮인 얇은 피막을 날개처럼 이용해 30m 거리를 날 수 있습니다. 하늘다람쥐는 지난해 자연환경조사 때 식장산과 보문산 일대에 서식하는 것이 처음 확인되면서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대전시 깃대종에 선정된 하늘다람쥐

대전시 깃대종에 선정된 하늘다람쥐.


이끼도룡뇽


이끼도룡뇽은 허파로 호흡하는 대부분의 도룡뇽과는 달리 피부호흡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세계 생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끼도룡뇽은 양서류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귀중한 연구 대상인데요. 최근에는 식장상 일대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전시 깃대종에 선정된 이끼도룡뇽

대전시 깃대종에 선정된 이끼도룡뇽.



감돌고기


감돌고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세계에서도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희귀종입니다. 감돌고기는 다른 물고기의 알에 자신의 알을 부화시키는 탁란의 습성을 갖고 있는데요. 유등천, 금강, 만경강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시 깃대종에 선정된 감돌고기

대전시 깃대종에 선정된 감돌고기.



깃대종 캐릭터 개발 등 다양한 활용 방안 마련



이번에 선정된 대전의 깃대종 3종은 생태적 가치는 물론 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은 생물종입니다.



대전시는 깃대종 보전을 위해 표지판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학습용 깃대종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전의 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을 제작하는 등 깃대종의 가치를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방침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환경정책과(042-270-5441)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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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 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