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류 경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2017 대전시정 결산브리핑'을 열고 올해 시정 성과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우려를 딛고 우리 시정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이는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이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결산브리핑을  하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어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대전시정 주요성과를 10개 분야로 정리해 발표했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 대전시정 주요성과


이밖에 이날 브리핑에서는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 결정, 유성광역복합센터(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모두발언(성과발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 한해 마무리와 성과를 말씀드리고 또 여러분께서 궁금한 것에 답변하는 자리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한 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언론인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과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국비확보를 예로 말씀드리면, 한 해 성과의 척도로 볼 수 있는 것 국비확보인데, 기대했던 성과 이상을 확보했다는 것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요.
또 각종 현안사업의 경우 특정시점에서 정리되는 것이 아니지만 시민의견을 계속 수렴하면서 추진하겠습니다.

나눠드린 자료가 있는데, 많은 부분 참고하시고요.

오늘 우리가 준비한 성과를 간단하게 브리핑하고, 여러분께서 궁금한 상황에 대해 답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습니다.

대전의 현안을 풀고, 당면과제는 성과를 내고, 시민과의 약속사업은 지킨, 올해 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현안 부분에 있어 가장 큰 것은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알부처로부터 동력을 얻는 방법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역현안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켰고, 아시는  바와 같이 국비확보로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올해는 숙원인 엑스포재창조의 밑그림을 최종적으로 완성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신산업분야에 있어서는 지역 융복합스포츠산업거점, VR제작지원센터 등이 국책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다음은 우리시 5대 역점사업입니다.
대전형 청년정책, 체감형 민생경제, 도시재생, 대중교통 혁신, 안전도시 만들기 등성과가 있었는데 자료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사업은 95개 중 88%를 달성했습니다.
또 우리시 사업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는데요.
성과지표와 같은 수상실적을 보면 대외기관 수상 44건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역점 추진에 대한 최우수 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 관련 대통령상 수상 등이 있고요.
재정 인센티브도 얻었습니다.

다음은 우리시가 추진한 분야별 성과 10개를 정리했습니다.

먼저 재정확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 추진,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대전발전의 계기를 마련했고요.
특히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는 정부 차원에서도 쉽지 않았을 행사를 잘 치러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현장중심 시정입니다.

다양한 시민의견 듣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요.
또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시재생활동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정부 뉴딜사업에 우리지역 4개소가 선정된 것도 나름의 성과였습니다.


청년정책 추진체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청년취업희망카드를 시행했고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일자리창출과 취업역량 강화도 성과를 나타냈는데요.
이런 것들이 청년실업률이나 고용률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민생경제 부문입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과 미래먹거리 육성, 또 안산국방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사업 속도 탄력, 또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분양, 기초과학연구원(IBS) 완공 등 성과가 있었습니다.

도시재생은 근대문화예술특구지정, 도경청사 복합개발 확정,
또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원도심 활성화 계획이 나름대로 구체화될 것이고요.
또 수요자중심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자료)에 언급된 것 외에도 제천 화재사건으로 확인된 것처럼 안전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다음은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입니다.
앞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지표를 보면 타 시도보다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복지부분에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말씀드리면, 내년에 대전에 우선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설계비 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또 건강한 보건의료를 위한 사업도 성과를 이뤘습니다.

마지막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은 도시공원 조성, 갑천친수구역 착공, 또 대전형스마트시티 모델 발굴을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드리며,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년 대전시 4자 성어는 근자필성(勤子必成)으로 정했습니다.
매순간 성실하게 임하면 목표를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내년 달라지는 시정에 대해서는 나눠드린 자료로 대신하겠습니다.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질의응답 요약

질문 : 대전교도소 이전 대상지가 발표됐다.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과의 상생방안이 중요한데 그동안 준비한 것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그동안 후보지 평가를 거쳐 법무부로부터 유성구 방동저수지 부근이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전 대상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동안 나름 로드맵 구성했고, 협의체를 구성할 것입니다.
또 원도심 활성화와도 연계하는데요.
대전지방교정청을 충남도청 내 복합청사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질문 : 권한대행 체제가 한 달 반 지났다, 시민의 우려도 많았지만, 예산확보 등 나름대로 성과가 좋게 나왔는데, 내년 시정방향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번 제천 화재사건과 관련해 소방대책이 있다면?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좋은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시정 방향과 제천 화재사고와 관련해 공통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시정 방향은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시기를 놓치면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 국비확보 준비가 있고요.
또 민선 7기 출범을 대비해. 그 때 시작하는 것 보다는 미리 준비해서 조기에 민선 7기가 잘 정착하도록 여건 마련하는 것입니다.
제천 화재사고와 관련해 우리시는 이미 유사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고요.
또 규모가 큰 다중시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소방본부와 시민안전실이 합동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거론되는데, 가장 큰 부분은 시민협조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골든타임 상실, 이 부분은 단순 소방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여러 부분에 걸쳐있는 것입니다.
우리시는 내년에 기초질서 확립에 나섭니다.
교통문제와 화재대응 등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문제에서 필요한 기초질서를 시민참여로 추진한다면 위험요소가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 유성복합터미널 선정에 롯데가 참여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여러분이 갖고 있는 정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지난 5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무산된 이후 T/F팀을 구성하고 로드맵을 짤 때 몇 번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도 롯데 참여에 대해 여러분 질의 했고, 우리도 내부 검토를 했는데, 이 부분을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3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고요.
어제 대전도시공사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는데, 내용상으로는 롯데와 관련된 부분이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앞으로의 참여 의향인 것이고요.
지금 이것이 확정이라고 보기에는 시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2개월 기간 동안 우선협상 기간입니다.
우리가 사업 주체와 자금 확보, 사업내용 타당성과 적정성 확보 등의 과정을 협의하고 최종적으로 말씀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부분에 법적인 절차상 하자가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 :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업은 지난 10월 공모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신생 업체다. 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금융권 확보 여부가 관건이기도 했다. 남은 두 달 동안 어떻게 난관 극복할지, 여기에 대해 안팎에서 긍정적 평가가 어렵다. 공영개발까지 검토했었는데, 신뢰도가 떨어지는 업체를 선정한 것이 타당한가. 본 협약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또 다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나?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우선은 우선협상에 집중해야 할 것 갖고요.
금융부분은 현재 교보증권에서 조달할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부분이 담보될 수 있는지는 우선협상기간에 확인해야 합니다.
신뢰도는 하주실업이라는 기업 자체보다는 확보할 수 있는 자금력, 콘텐츠를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 등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평가 과정에서 논의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두 달 후를 예단해서 미리 말하는 것이 또 하나의 쟁점이 될 수 있기에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질문 : 송사에 휘말리면 사업이 또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지난번에도 선례가 있었고, 법적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었습니다.
쟁점이 될 것들을 줄여가면서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걱정하는 것은 정서적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겠는데, 내용상으로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 유성복합터미널 공모지침 내용 중 이번에 변경된 것이 대규모점포관리 계획이다, 내년에 개정 적용되는 것이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확인해보니 대규모점포에 관한 것은 선행기준에 따라가게 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 공모에 참여를 문의한 기관에게 동일하게 알려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규모점포와 연계된 것처럼 보이지만, 시기적으로 보면 별개입니다.
만약 내년에 5개년 계획이 변경되는 것이라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질문 : 그러면 대규모점포가 들어오는 여건이 마련된 것 아닌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공모 지침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질문 : 추후 변경되는 대규모점포관리계획을 적용받는 다고 고시돼 있다. 사실상 대규모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들은 이게 결국 특정기업을 위한 공모지침 변경이 아니냐고 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이 결정됐는데, 다른 자치구가 받고 싶지 않는 모양새다. 대전시 입장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화상경마장 이전이 의회에서 논의되다가 부결됐습니다.
우리시에서 이에 대한 계획을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일각에서는 타 지역 이전이 그만큼 세수 유출 아니냐고 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세수측면에서는 손실이겠지만, 그러나 경제적 가치로 보면 경마장 이전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지역민 불편 등을 감안하면 여기에 전도돼 판단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질문 : 유성복합터미널 관련 소송전이 우려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해행 : 소송의 쟁점이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법적 분쟁으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법적 검토를 받아가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2017 대전시정 결산브리핑'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 제2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기대이상의 성과! 2017 대전시정 결산브리핑"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 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