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만세!”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 중 난데없이 울려퍼진 만세소리에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유쾌한 대전의 아들 개그맨 김준호가 외친 만세였는데요.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만세를 외치는 개그맨 김준호]

대전시 공식 홍보대사 1호 개그맨 김준호가 우리시를 위해 웃음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립니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그맨 김준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로써 개그맨 김준호는 오는 17일 열리는 2015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필두로 앞으로 2년 동안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그맨 김준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충남고 출신인 개그맨 김준호는 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1박2일 등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고요. 2013년에는 KBS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날 위촉식에서도 개그맨 김준호는 소감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말해 좌중의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충청인은 여유와 겸손의 미덕이 있어 웃음을 이해하는 코드가 유난히 발달했다”며 “우리시를 대표하는 김준호 씨와 함께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유쾌한 대전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개그맨 김준호 홍보대사 위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