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시민의 손으로 검증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공원특례사업 검증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는데요.

[2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공원특례사업 검증자문단 위촉식’]

이번 검증자문단은 시민단체, 변호사, 회계사, 관련학과 교수, 대전시의원 등 21명으로 구성, 꼼꼼한 교차검증에 중점을 뒀습니다.

앞으로 자문단은 사업부지 여건, 기반시설 계획, 사업비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검증할 예정인데요.

2020년 7월 예정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도시공원 난개발 문제, 미집행 공원녹지 예산 과다 소요 등에 대한 문제의 해법을 찾을 방침입니다.

특히 자문단은 월평공원, 매봉공원 등 현재 조성사업자 제안서가 접수돼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곳에 대해 환경단체가 우려하는 환경파괴 여부, 주택공급 문제 등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검증할 계획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의 활동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난개발 우려와 재정부담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