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단, 하루만에 여성 취업 410명!

3일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열린 ‘2015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3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183개 구인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6,000여 명의 여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는데요.

여고생에서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각종 일자리 정보를 탐색하고 상담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가 보다 효율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에  소규모 창업 컨설팅을 위한 창업관을 배치했고요.

 
[3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에서 자신에게 맞는 구인 업체를 찾는 참가자들]

또 2층 로비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솔루션센터를 운영하고 현장면접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 구인-구직의 연결고리 형성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3층 로비에는 유망 직업과 유형별 직업을 알 수 있는 체험관을 설치하고, 성공한 여성 CEO 초청특강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일깨웠습니다.

 
[3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에서 일자리 연결 성과를 퍼즐로 맞추는 자원봉사자]

이를 토대로 이날 많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대전시는 이날 취업으로 연계되지 못한 참가자를 위해 내달 6일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종별 박람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입니다.

좋은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는 향후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 방침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대는 여성의 자아실현은 물론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를 통한 양성평등의 실현, 여성 인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다”며 “여성 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성의 행복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 행사장을 살펴보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편, 대전시는 2007년부터 매년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해 총 2,927명의 취업을 성사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