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취업을 원하는 청년! “내 손을 잡(JOB)아!”

23일 한밭대에서 우리사회의 큰 화두인 청년취업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전시는 학생과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 출범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23일 한밭대에서 열린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 토크콘서트]

토크콘서트에는 권선택 대전시장를 비롯해 박찬구 ㈜위월드 대표, 김수우 ㈜모닝엔터컴 대표, 이재용 ㈜아보네 대표 등 기업인, 그리고 학생 패널로 이주현(한밭대), 한송이(우송대) 씨가 참석해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청년취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고요. 아울러 청년들이 가고 싶은 회사와 기업이 뽑고 싶은 인재상에 대해 구직자와 구인자 입장에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23일 한밭대에서 열린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 토크콘서트에서 의견을 말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은 “내손을 잡(job)아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취업과정을 개선하겠다”며 “청년은 꿈을 펼칠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보다 열린 사고를 지닌 창의적인 구직자를 채용하는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문화가 조기에 성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내손을 잡(JOB)아’홍보대사 100명 프렌즈 위촉

이날 토크콘서트에 앞서 대전시가 지난달부터 공개모집 한 청년채용할 기업프렌즈 10개 업체와 청년프렌즈 학생 90명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23일 한밭대에서 열린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기업프렌즈는 청년일자리 100개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쳥년프렌즈는  이력서 없이 30초 분량 셀프 동영상으로 자기를 소개하는 신개념 채용방식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기존 일률적 채용시스템을 탈피해 ‘청년혁신 스카우팅’ 진행 내용을 다른 청년 구직자들에게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23일 한밭대에서 열린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프렌즈]

또 이날 토크콘서트 현장에는 지역 강소기업의 현장 채용설명회도 열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알에프세미가 반도체소자 분야 9명, 옵트론텍은 광학부품 분야 1명, 펩트론이 바이오제품 연구직 3명을 채용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대전시는 기업별 채용시기에 맞춰 구직자와 구인자의 만남 프로그램인 ‘워킹 투게더’를 상시 운영하고, 올 하반기에는 공동채용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청년취업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