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최근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센터를 유치한 대전시가 여세를 몰아 국방산업 관련 기업을 속속 유치하면서 국방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리얼타임웨이브와 대전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본사 대전이전 업무협약을 맺은 권선택 대전시장과 허경탁 ㈜리얼타임웨이브 대표이사]

㈜리얼타임웨이브는 항공 및 방위산업용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시스템, GPS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하는 수도권 소재 기업인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2019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하고, 45명의 신규 고용 및 지역 국방산업 성장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리얼타임웨이브가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대전시는 ㈜리얼타임웨이브의 본사 이전이 대전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다른 산업과의 연계 발전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최근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성공에 이어 ㈜리얼타임웨이브가 대전 이전을 결정한 것은 대전이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연내 죽동지구에 LIG넥스원 이전을 완료하는 등 국방ICT융합산업이 대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도록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