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환경
- 제목 [주말라이프]대전의 숨결 찾아 원도심 여행, 대전전통나래관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4-11-28
대전역 동광장에서 소제동 골목길로 걷다보면 우리나라 전통 추녀와 옹기를 연상시키는 건물이 우뚝 서 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의 계승 발전을 위해 올 초 문을 연 대전전통나래관입니다.
[대전전통나래관]
대전전통나래관에는 상설전시관과 함께 어린이도 즐겁게 복조리를 만드는 초고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주말까지 대전·대구 무형문화재 교류전시전 '전통을 잇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복을 불러 모으는 초고장 체험
최근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대전전통나래관을 찾아가 복조리를 만드는 초고장 체험을 했습니다.
[짚으로 조리 등 전통 생활용품을 만드는 대전전통나래관 초고장 체험]
초고장은 볏짚으로 조리, 짚신, 망태기 등 우리의 전통 생활용기를 제작하는 기술인데요.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양중규 선생이 전통 초고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양중규 선생의 딸인 양인화 전수자가 짚으로 복조리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줬습니다.
[초고장 전수자 양인화 씨에게 조리 만드는 법을 배우는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
얼기설기 엮이는 것 같은 짚이 점점 그럴듯한 모습을 갖춰가면서 사람들의 손놀림이 빨라졌는데요. 가늘고 약한 지푸라기들이 모여 생활용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재미를 더했습니다.
대전전통나래관의 초고장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보는 상설전시관
대전전통나래관 2층에는 대전무형문화재 앉은굿(제2호), 불상조각장(제6호), 소목장(제7호), 송순주(제9호), 각색편(제10호), 단청장(제11호), 악기장(제12호), 초고장(제16호)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있습니다.
[대전전통나래관 상설전시관]
이곳에는 조선의 궁중연회 등에 올랐던 ‘각색편’, 소나무의 새 순으로 빚는 불로장생 술 ‘송순주’, 대전·충청지역 굿에 쓰였던 ‘설경’ 등 우리지역 전통문화의 모습을 잘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시 해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5시, 금∼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에 각각 진행됩니다.
[대전전통나래관 상설전시관]
대전·대구 무형문화재 교류전시 '전통을 잇다'
이번 주말은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대전·대구 무형문화재 교류전시 '전통을 잇다'를 놓치지 마세요.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대전·대구 무형문화재 교류전시 '전통을 잇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단청장 이정오(대전무형문화재 제11호), 상감입사장 김용운(대구무형문화재 제13호), 모필장 이인훈(대구무형문화재 제15호)의 전통공예작품 4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오방색으로 무늬를 수놓는 ‘단청’, 금속표면에 화려한 문양을 그리는 상감입사장, 소털과 닭털로 만든 붓 작품 등이 전통공예의 진면목을 일깨워줍니다.
[대전전통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대전·대구 무형문화재 교류전시 '전통을 잇다']
대전전통나래관 이용 안내
위치 : 대전시 동구 철갑 1길 5(소제동)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화∼일요일 09:00∼18:00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09:00∼21: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djichc.or.kr/
문의전화 : 042-636-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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