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방치된 땅을 정원으로 바꾸는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대전시가 지역의 대학생과 함께 자투리 유휴 공간에 꽃을 심어 정원으로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최근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및 대덕대 패션리빙디자인과 등과 공공서비스디자인사업의 일환으로 변동과 선화동 일원에서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전개했는데요. 공공서비스디자인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해 시민들이 도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 대학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개선해가는 사업입니다.

배재대 학생들은 최근 변동근린공원 주변에 자신들이 가꾼 꽃과 한밭수목원에서 지원받은 꽃으로 정원을 조성했고요.

[서구 변동근린공원에서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대덕대 학생들은 선화초교 정문 주변에 폐츄니아, 멜랑포디움, 백일홍, 메리골드 등 한밭수목원에서 지원한 꽃을 심어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동구 선화초교 일원 자투리 공간에서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펴고 있는 대덕대 패션리빙디자인과]

대전시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