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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환경

  • 제목 원도심-신도심 모두 중요, 권선택 대전시장 서구청 초도방문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4-07-31

“원도심, 신도심 둘 다 중요합니다.”

30일 서구청 초도방문에 나선 권선택 대전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30일 서구청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30일 서구청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원도심 활성화는 그동안 대전시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는데요. 민선 6기 권선택 대전시장도 원도심 활성화를 중요 시정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날 서구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서구민들은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따른 상대적 불이익을 우려해서인지 이와 관련된 건의가 다수 있었는데요.
 

이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원도심, 신도심 다 중요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신도심을 억제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 추진되는 정책을 그대로 진행하고, 다만 새롭게 신도심을 만드는 것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도 만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원도심 살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전에는 특징있는 곳이 없다”며 “한밭수목원과 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이 있는 만년동을 문화와 음식이 결합된 랜드마크로 조성하자”고 건의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만년동은 문화와 음식 콘텐츠가 어우러질 수 있는 거리로 좋다”고 동의의 뜻을 보였습니다.

또 이날 주민들의 대화에서 최근 정부가 기각한 구봉지구 개발에 대한 재추진 가능성과 대전시도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구봉지구 개발과 관련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구봉지구를 어떻게 좋은 시설로  만들고, 어떤 것이 지역에 유익한지 등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답했고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서는 “공약도 중요하지만 대전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가를 봐야 한다”며 “이 문제는 빠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12월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서구 주민과의 대화 내용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저를 환영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선거 때 많은 도움을 주셔서 당선됐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 다시 한 번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서구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3분의 1 차지하고 있고요.
행정, 경제, 문화, 금융, 모든 것이 서구에 있습니다.
서구의 발전이 대전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종태 서구청장님 취임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 마련했습니다.
장 구청장님은 서구를 위해 모든 정열을 바친 분입니다.
앞으로 서구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또 저하고 장 청장님은 그동안 많은 길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에 호흡을 맞추면 새로운 동력을 만들 것입니다.

민선 6기 대전시는 세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먼저 시민 중심의 시정.
둘째 경청, 셋째는 통합입니다.
이 약속 꼭 지켜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뭐니 해도 사람의 안전, 사람의 행복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대전시민행복위원회를 만들어서 많이 듣고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청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세 번째, 대전에는 갈등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동-서 격차, 세대 차이, 빈부 격차 등 많은 갈등구조를 통합해서 용광로처럼 녹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서구의 발전을 위해 손잡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의사항

강진구 가수원동 주민자치위원장
우리 가수원동은 도안신도시와 원도심의 사이에 있는 농촌도시입니다.
제가 오늘 건의할 것은 한 가지입니다.
정림동 세울교부터 가수원동까지 누리길이 연결이 안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용객이 농로로 다닙니다.
여기에는 30ha 농지가 있는데, 야간에 낚시객도 많아서 차가 지나갈 때 위험도가 높습니다.
또 가로등이 없습니다.
대안으로 하상도로를 이용해 누리길을 연장해주세요.
그게 안 되면 제방 쪽으로 하상도로가 있는데 경사도가 30도 정도입니다.
이곳을 조금 개선하면 아름답게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도 만년동 주민자치위원장
시장님은 원도심 살리기를 위해 많은 노력하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에는 특징이 있는 곳이 없습니다.
서울 인사동이나 전주 한옥마을처럼 특징 있는 곳이 외부로 알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대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곳을 홍보하고 특화시켜 관광지구로 지정해서 대전을 알리는 것입니다.
만년동에는 한밭수목원, 예술의전당, 국악공연장, 이응노미술관, 엑스포다리 등 특화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을 대전의 문화와 음식이 결합한 관광특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김혜수 둔산2동 통장협의회장
전 시장님이 4년 간 추진했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호선 건설이 모든 것에서 가닥을 잡아가다가 새 시장님이 오시고 어떻게 할 것인지 바뀐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덕구 노선 추가로 인해 둔산동의 한밭대교 노선이 바뀔까 걱정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지상인지, 지하인지, 대덕구로 갈 것인지 등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정재형 관저2동 주민자치위원장

우리 동네의 관심사항인 구봉지구 개발이 대기업 특혜 시비로 부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지난 대전시의회 마지막 회기에서 김인식 의원(현 의장)이 발의해 촉구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시장님은 대전시의회와 손잡고 유니온스퀘어가 아니더라도 공익을 위해 이를 재추진할 의사가 있는지요?


-원도심 활성화로 우리는 구도심이 돼버렸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이유로 신도심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전시티즌 문제입니다.
프로구단은 재벌구단이 관여해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데요.
앞으로 대전시티즌 표 매입을 각 동에서 하지 말자고 합니다.
우리 동 역시 매입을 해도 구경 갈 사람이 없습니다.
2부 리그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고 해도 이 문제는 민감한 것입니다.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1부 리그로 승격 돼도 고민입니다.
진로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또 가벼운 제안으로 시민가요를 공모했으면 합니다.
시민의 축제 때 우리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은 부산갈매기, 광주는 목포의 눈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화이글스나 대전시티즌의 경기가 있는 날 함께 어깨동무하고 부를 수 있는 시민가요 제정을 제안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답변


가수원동 누리길 관련
갑천 누리길, 좋습니다.
저도 가봤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면 많습니다.
이에 대해 담당국장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중환 교통건설국장
가수원동 세울교 연결과 관련해 가수원역 주변으로 농지가 있습니다.
현장을 가서 불편한 사항 검토해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만년동 대전 랜드마크 관련
대전의 특징이 없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없습니다.
만년동은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거리로 좋습니다.
거기에는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많이 있는데, 제가 가보니까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지만 지역 상권과 연계 안 되고 있습니다.
만년동은 문화, 음식의 콘텐츠를 접목시키면 나올 것이 있을 것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관련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오랫동안 지체됐습니다.
1호선이 완성되고 바로 2호선을 건설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동안 각종 논란으로 적어도 10여 년 늦어졌습니다.
작년에 전 시장님이 건설 방식을 결정했는데, 저는 또 공약으로 다른 방식을 제안해 마치 두 방식이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공약도 중요하지만 대전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가를 봐야 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조기에 종식시키겠습니다.
빠르면 10월, 늦어도 12월 결정합니다.

구봉지구 개발 관련
내용 잘 아실 것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처음 사업계획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업시설로는 특혜시비가 있어서 기각시킨 것 같습니다.
어떻게 좋은 시설을 만들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어떤 공익시설을 붙일 것인가, 어떤 시설이 지역에 유익한가 등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으겠습니다.
당장은 그린벨트이기 때문에 안 됩니다.
이를 풀려면 공익적 명분이 있어야 하거든요.

원도심-신도심 관련
저는 원도심, 신도심 다 중요합니다.
그동안 신도심은 활성화 됐지만 원도심은 정체가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신도심을 억제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정책 그대로 간다, 다만 새롭게 신도심을 만드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스카이로드는 여러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평가 하겠습니다.
또 프로구단은 대기업이 맡아서 하면 좋지만, 아시다시피 대전은 어렵습니다.
작년 2부 리그로 강등됐다가 올해 열심히 하고 있어서 내년에는 1부 리그로 승격될 것입니다.
그분들이 열심히 해서 대전시민의 사기 올라가면 좋지요.
저도 시티즌 재정문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킬까 고민합니다.
시민가요는 저도 생각했었는데, 민간에서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민이 흥겹게 부르면서 대전에 애착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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