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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환경

  • 제목 원도심 활성화 통합정책으로 효과 낸다, 권선택 대전시장 중구청 초도방문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4-08-01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효과를 낼 것입니다."

31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중구청을 초도방문해 주민들과 만나 원도심 활성화의 체계적·통합적 추진으로 효과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1일 중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31일 중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이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금까지 원도심 살리기를 위해 많은 정책이 있었지만, 단편적 정책에 그쳐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며 "도시재생이나 보문산 개발 등 산적한 문제들이 하나하나 단계별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도시재생과 재개발 문제, 보문산 개발 등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문산 개발 요구와 관련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재 시에서 마련한 보문산 종합개발 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산은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존도 중요한 만큼 이를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은 원도심 CCTV 확충 요구에 대해 "아무래도 원도심에 보안 취약지구가 많을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안전도를 따져서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안영IC 만남의 광장 설치, 뿌리공원 무료 입장, 삼부프라자 인근 교통문제 해결 등 주민 제안 사항을 적극 검토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중구 주민과의 대화 내용

 

 

권선택 대전시장 인사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중구 움직이는 분들 다 모이셨네요.
오늘로써 취임 딱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진작 찾아뵙고 인사 여쭈는 게 도리인데 좀 늦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시절 행사도 많이 다니고 했는데, 시장 되니까 중구에 많이 못 옵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덜 뵙게 됩니다.


중구 출신 시장으로서 명예심 자긍심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중구는 내 고향이고, 또 정치적 고향입니다.
저룰 국회의원 두 번이나 만들어줬습니다.
대전의 중심에 중구가 있습니다.

박용갑 청장님 두 번째 구청장 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원도심 공동화 아픔 아직도 겪고 있습니다.
저와 박 청장님이 손잡고 중구 활성화 노력하면 좀더 큰 효과를 볼 것입니다.
국회의원 때 못했던 것, 시장이 되어서 하겠습니다.


원도심을 첫 번째로 자부심과 책임감 갖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원도심 살리기 많은 정책 있었지만 단편적이어서 그 효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시장으로서 통합된 정책을 펴나갈 때 그 효과 더 날 것입니다.
도시재개발 문제, 보문산 문제, 한꺼번에는 못해도 하나하나 단계별로 하면 머지않아 효과 날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저를 성원하고 믿어준 것처럼 또 해주면 시장으로 또 다시 효과 내겠습니다.


시장으로서 세 가지 약속드립니다.
먼저 시민이 우선하는 행정 펴겠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경청, 많은 것 듣겠습니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경청입니다.
세 번째는 통합입니다.
우리지역에는 아직 많은 갈등요소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좁혀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행정을 펴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 출신 시장으로서 열심히 해서 조금이라도 혜택이가도록 하겠습니다.

 

건의사항

-오늘 현장방문하실  구민회관 건립 예정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우리 중구에는 저와 같은 협동조합 12개가 있습니다.
총회 하려면 700~100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 모일 곳이 없습니다.
건립을 조속히 당겨주시길 건의드립니다.
토의를 하려면 중구에는 대학도 없고, 1000명 수용할 강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하는 총회도 개최가 어렵습니다.
우리 협동조합뿐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부터미널 간이화장실 냄새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또 삼부프라자 택시승강장 차량소통 문제도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자원봉사협의회 효도봉사 팀이 있습니다.
동절기 매주 수요일마다 독거노인, 노숙자 등 하루 400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는데, 17년을 계속 하다 보니 차량이 너무 노후화 돼서 정비 소요가 많습니다.
5개 자치구 중 우리 중구만 17년 동안 무료급식을 했습니다.
차량 노후화로 폭발 위험 등이 있어서 시급합니다.
시장님께서 꼭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중구에는 아름다운 보문산이 있습니다.
이 좋은 산을 개발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산이 되도록 신경을 써주십시오.
뿌리공원 쪽에 모노레일(곤도라)를 설치하면 좋지 않을까요?
우리 시에 돈이 없으면 민자라도 유치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익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중구의 보물산으로 만들어 주세요.


-뿌리공원 입장료가 없었는데 작년부터 2000원을 받습니다.
우리 중구의 슬로건이 효문화 도시인데요, 대전이 전부 효문화 도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 2000원을 받는데, 확인해보니 구청에 예산이 없고 빚도 많았습니다.
박용갑 청장님이 지난 4년 동안 지혜를 짜내서 빚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시장님이 조금만 예산을 지원해 주셔서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사람이 올수 있도록 건의 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4대악 척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1년 동안 자살하는 사람 1만 6,000명입니다.
자살로 인한 손실도 3조 원이나 됩니다.
예전에 우리 대전에서도 연달아 자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져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를 걸고 열심히 하시는데 가장 중요한 곳이 중구입니다.
중구를 살맛나게 해주세요.
매월 통장협의회 회의를 하면 나오는 얘기가 각 동에 보안등과 CCTV 문제가 항상 거론됩니다.
CCTV 예기가 나올 때마다 박용갑 구청장님은 돈이 없다고 하세요.
그래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CCTV는 하고 싶은데 돈이 굉장히 많이 드는 시설입니다.
리스트를 보니까 220여 대, 돈이 수십 억 원 든다고 합니다.
중구는 돈이 없으니 시장님께 부탁드립니다.

-대전에 3대 하천이 있는데, 대전천과 유등천 사이에 중구가 있습니다.
도시철도도 중요하지만 3대 하천변 고속화도로 필요하지 않나요.
대전은 사방이 도로로 연결돼 있는데, 도솔터널 하나 개통으로도 엄청 편해졌습니다.
보문산과 도솔산에 터널을 더 만들어주세요.
또 안영IC는 인근에 오월드와 체육시설 등이 있어서 차량이 많이 밀립니다.
여기에 만남의 광장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답변

구민회관 관련
중구가 회의장소가 마땅치 않지요.
이번에 예술가의집(구 대전시민회관)이 11월 정도면 완공됩니다.
350석 정도 되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중구 700석 규모 회관을 서대전시민공원에 만들어달라도 하십니다.
거기에 땅은 있는데, 그게 시 소유가 아니라 개인것입니다.
그 분이 반환소송을 걸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반환을 했습니다.
그 땅을 상업용도로 변경해서 제값을 받도록 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400억 원이나 돼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예술가의집을 사용해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부터미널 화장실 관련
여기는 늘 문제가 됐지요.
우선 중구에서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박용갑 중구청장 : 8000만 원 정도 예산이 필요합니다.

삼부프라자 교통문제 관련
이중환 교통건설국장 :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급식차량 지원 관련
장시성 안전행정국장 : 적극적으로 해드리고 싶은데 예산 집행기준에 어긋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당장은 어렵지만 중구와 함께 방법을 찾겠습니다.

보문산 개발 관련

보문산은 대전의 명산이자 상징적인 산입니다.
그런데 아쿠아월드도 문을 닫고 그래서 어려워요. 안쓰럽고요.
시에서 보문산 종합개발 가안을 만들었는데, 여러 얘기가 있습니다.
일단 그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은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존도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곤도라는 과거에도 구상이 있었는데요.
이는 사실 민간이 해야 합니다.
그런데 민자로서도 현재는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청와대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장 회의를 갔는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첫 번째 건의가 케이블카 설치에요.
대게 도에서 그러는데요, 정부에서도 난감해 하더라고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보문산, 계족산, 수통골 등을 찾는 사람이 엄청 늘었습니다.
도로계획도 새로 짜고, 아쿠아월드 사태도 해결하고, 주차장도 만들고 등등 해야 하는데 돈이 워낙 많이 듭니다.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뿌리공원 관련
입장료는 중구에서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운영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1년 입장료가 3억 원 정도인데, 그것으로는 관리비도 채 안 된다고 그래요.
중구 구민은 현재 무료입장입니다.
어르신들이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뿌리공원은 중구만의 재산이 아니라 대전의 재산이기도 합니다.
대전의 명물로 키워야 합니다.
외국사람이 오면 깜짝 놀랍니다.
우리나라의 성 씨 문화가 대단하잖아요.
이를 알려야 합니다.
무료로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중구와 협의하겠습니다.

자살방지 관련
고생 많이 하십니다.
혼자 고군분투 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런 분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더 안전해지고, 취약계층을 보호합니다.
자살예방은 사실 정부에서 신경을 잘 안 써요.
최근에도 몇 몇 분 만나서 대화했습니다.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 하겠습니다.

CCTV 설치 관련
중구청장님이 270개를 요구하셨어요.
아무래도 원도심이 보안 취약지역 많죠.
민원도 많을 것이에요.
순차적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빈도나 안전도를 따져서 하겠습니다.
원도심의 특징이 있어서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장시성 안전행정국장 : 중구는 취약지역 많아서 CCTV 설치는 아주 바람직합니다.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과 예산 등을 조정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습니다.

3대 하천 고속도로, 만남의광장 관련
3대 하천을 활용한 천변고속화도로는 여러 장단점이 있습니다.
고속화도로는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천의 관리상, 또 경관상 그렇죠.
하천의 특성과 조화되는 도로 형태가 좋습니다.
지금 서구 지역의 도로도 말이 많습니다.
터널도 많으면 편리하긴 한데 환경적 측면도 고려해야 합니다.
안영IC 만남의 광장 설치는 과거에도 얘기가 있었는데요.
도로공사, 국토부 등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만들면 좋은 점도 있어서 정책제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주시면 중앙부처와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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