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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환경

  • 제목 생생한 시민의 소리 현장에서 경청, 권선택 대전시장 유성구청 초도방문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4-07-25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고,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4일 취임 후 첫 자치구 초도방문으로 유성구청을 찾아가 주민과 대화를 갖고 유성구 현안을 경청했습니다.

24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4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생생한 시민의 소리 현장에서 경청

이날 유성구민 대표로 참석한 주민 12명은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비롯해 관평동 호텔부지 활용, 하수처리장 이전, 노은역 동광장 정상화, 갑하산 등산로 개방 등 그동안 불편했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요즘 유성복합터미널에 대해 간혹 다른 말이 나오고 있는데, 이 사업은 일부 소송에 상관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유성이 도약할 이사업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꾸준하게 제기된 하수처리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막대한 돈이 들고 사업성 검증 문제가 있지만 이를 옮겨야 하는데 찬성”이라며 “로드맵을 만들어 믿을 수 있는 사업계획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관평동 호텔부지 개발과 문화체육 시설 건립, 갑하산 등산로 개방, 노은역 동광장 정상화 등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검토와 빠른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24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4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주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유성구청 직원과의 대화, 유성구의회 방문, 원신흥동 도서관 건립 요구지 현장 방문 등 유성구 일대를 다니며 구 현안을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역동적, 신사적, 신선함이 유성스러운 것

“유성스럽다는 말 들어봤습니까? 역동적, 신사적, 신선한, 이것이 유성입니다.”

이날 유성구청 전직원과의 대화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유성은 대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그래서 인기가 많다”고 말해 직원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24일 권선택 대전시장의 유성구청 초도방문을 환영하며 열린 유성구청 노래동아리 블루스카이의 축하 공연 
[24일 권선택 대전시장의 유성구청 초도방문 중 공직자와의 대화 시간에 앞서 열린 유성구청 노래동아리 블루스카이의 축하 공연]


특히 대전시 현안이기도 한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설치, 유성복합터미널,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많은 국책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유성구와의 유기적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은 민선 6기 대전시정 3대 원칙인 시민, 경청, 소통을 소개하며 공직자의 자세를 설명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경험에 미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랑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며 “경청하고 소통해서 통합을 이루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유성구 주민과의 대화 내용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허태정 청장은 패기 있고 경청하는 모든 덕목을 가진 지도자입니다.
덧붙여 이런 것에 관심 가져달라고 말씀하시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건의사항

김상섭 유성구노인회장
전자회원증 발급 해주세요.

김석환 관평동 통장협의회장
관평동에는 용산동 호텔부지 3만평이 있습니다.
이전 건설사가 분양을 받아서 최근 신세계로 양도했다는데, 그 3만 평은 처음 개발 시작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빈 공간으로 있습니다.
항상 잡초가 무성해서 벌레 많고, 거기가 범죄의 온상이 된다고 주민들이 말합니다.
개발할 때 한화와 대전시가 같이 했습니다.
처음 입주할 때는 백화점이 들어선다고 했는데 안 들어왔습니다.
건설사가 대전시에 기부채납 한다고 했는데 무산되고 신세계에 양도됐다고 하는데, 관평동 주민 모두가 호텔부지가 됐던 무엇이 됐던 빨리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 바램입니다.
대전시로 기부채납 되면 특혜 의혹도 없고 주민도 좋아할 것입니다.

김홍삼 유성구주민자치위원회장
첫째 유성터미널이 도심에 위치하고 교통이 혼잡하니 조속히 새 터미널 건립을 부탁합니다.
둘째 원투룸 주택가에 주차 문제가 심각합니다.

고태권 노은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현재 노은1동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은 노은역 동광장의 관리와 활성화입니다.
동광장은 대전시가 민자투자사업으로 시작해 업체가 30년 동안 유지관리를 맡도록 했었으나,  해당 업체의 파산으로 청소 등 각종 시설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지하 입점상가의 계속된 파업으로 상권 붕괴, 그리고 야간 청소년 범죄 등 피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떠넘겨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당장 지하상가를 비롯한 전체구역 정상화가 어렵다면, 지상 광장이라도 시에서 맡아줘서 공연 등 원래 목적을 이뤄주세요.
우리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노은역 광장이 흉물로 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책임 있는 후속대책으로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이 애써 주세요.

이정임 노은2동 통장협의회장
갑하산은 노은에 위치한 천혜의 보물입니다.
그러나 주요 국가기관이 자리 잡고 30여 년 동안 출입을 통제해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주민 수백 명 거주하던 30년 전과 현재는 너무 많이 다릅니다.
반석 1~8단지에 이르는 주민, 한화단지 주민 등 1만 명 주민의 짜증스럽고 불만스러운 마음을 해아려주세요.
1주일에 한번 또는 한 달에 몇 번이라도 주민이 마음껏 산책할 수 있도록 출입로를 개방해주세요.

안석진 전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작년 전민동 한여름밤 축제 때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민동 현안은 하수처리장 조기 이전 문제입니다.
예전에는 대전시의 변두리였지만, 지금은 중심이 됐습니다.
2030년 이전이 승인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주민은 냄새 악취에 말도 못합니다.
2030 계획을 보면 완전하게 이전하겠다고 했는데, 빨리 이전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하수처리장에 태양광시설 설치를 계약하는 것을 보면 이것이 옮겨질 것인가 주민들이 불안해 합니다.
여기에 대한 시장님의 계획 어떤지요?

정헌재 진잠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유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대전시 전체에 제안합니다.
대전시 전체에 건설적인 기업이 없어 소비만 집중됩니다.
생산적 기업이 유치돼야 합니다.
MS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금 부산, 대구는 투자유치를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대전은 아직 기미도 없습니다.
대구, 부산은 공항이 가깝다고 선호한다는데, 대전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답변 

전자노인증 관련
현재 전자노인증은 서울시가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도입할 계획이 있습니다.
도시공사에 시스템이 갖춰지면 가능합니다.
대전이 그래도 앞서가는 과학도시 인데, 빨리 도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관평동 호텔부지 관련
관평동 호텔부지 용도변경 문제는 제가 내용 파악을 잘 못했습니다.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 관련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의 이전, 필요성을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지금 시설이 노후됐고, 불편도 많아 당연히 옮겨야 합니다.
지금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고, 일부 소송에 상관없이 이달 말 기본계획이 만들어집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걸 두고 조금 말들이 있습니다.
재검토라고 하니까 일부에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안되는 게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성터미널 이전은 꼭 필요하고, 그것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역점을 두고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은역 동광장 관련
지난주에 보고 받았습니다.
민자역사에 150억 원 들였는데 파산됐다고요.
응급 대책은 진행되고 있는데, 법률문제와 업체와의 협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갑하산 관련
이 문제는 구청 소관인데, 주민이 산책할 수 있도록 허태정 구청장님이 애써주시고, 안되면 제가 나서겠습니다.

하수처리장 이전 관련
조성할 때도 문제가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저도 옮겨야 한다는데 찬성입니다.
이전에 막대한 돈이 들고, 사업성 검증 문제도 남아있습니다.
로드맵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시간은 좀 있는데, 주민들은 급하지요.
로드맵 제시해서 믿을 수 있는 사업계획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MS데이터센터 관련
MS데이터센터, 저도 들었는데 자료 있으면 제공해주세요.
검토하겠습니다.
당연히 해야지요.
더군다나 대전은 과학도시이고, IT에도 강합니다.

건의사항

이주우 구즉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구즉동까지 도시철도가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임영묵 노은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호남고속도로 바로 밑 육교 도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정문길 관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관평동에 문화체육 시설용지가 없습니다.
다행히 용산중학교 부지가 교육청 학교부지로 있다가 필요 없다고 결론났습니다.

이두진 유성구통장협의회장
여기 모인 사람들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건의사항이 있을 텐데 모아서 드리겠습니다.
오늘 시장님의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잘 받아들여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서승범 온천1동 통장협의회장
유성터미널을 임시로라도 옮길 수 있는지요.
복합터미널 완성까지 3~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답변

구즉동 도시철도 노선 관련
도시철도 2호선은 현재 논쟁이 있습니다.
제 공약도 있고 해서 별도의 기구 만들어서 빠르면 10월, 늦어도 12월까지 끝내려고 합니다.

도로개선 문제 관련
유성구에서 의견을 주시면 관할기관인 경찰청에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평동 문화체육 시설 관련
이 시설은 시교육청과 연계된 내용이네요.
문화체육 시설을 세울 수 있도록 협의하겠습니다.

유성터미널 임시 이전
유성은 현재 개발지역이 많아서 적지가 별로 없지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마무리 발언

오늘 12분과 얘기했는데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말씀 고맙습니다.
그만큼 유성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오늘 건의주신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못하신 것은 구청을 통해 주시면 구에서 할 것, 시에서 할 것을 허태정 청장님과 충분히 상의해서 처리하겠습니다.
저도 의욕 앞서있는데요.
단계적으로 여러분 말씀하신 내용을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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