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의 기업유치 활동이 유망 강소기업의 지역투자를 속속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씨애치씨랩, ㈜휴랩, 계룡과학㈜, ㈜알피에스 등과 신규투자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개 강소기업 신규투자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은 대전에 본사 및 공장, 부설연구소 등을 이전하거나 증설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를 중심으로 총 238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4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주요 투자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씨애치씨랩
실험실 안전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녹색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둔곡지구에 본사, 공장, 부설연구소 등을 확장이전

㈜휴랩
올해 법인전환을 계기로 자사 주력 과학기기장비 제조 등 사업 확장 필요성에 따라 이전 투자

계룡과학㈜
생명과학 분야 기초기술인 비임상시험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실험동물사육기자재를 생산, 고가의 수입장비 국산화 및 제품기술 특허등록에 따른 설비 및 부지 확장 필요에 따라 이전 투자

㈜알피에스
에어베어링 스핀들(Air Bearing Spindle)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초정밀 미세가공이 필요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글라스, 반도체웨이퍼 제조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

대전시는 이들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제정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인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우리시에 대한 믿음으로 신규투자를 결정한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9월 ㈜와코, ㈜에르코스, ㈜동우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과 총 275억 원 규모(일자리 210개) 신규투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