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통혼잡구간으로 손꼽히는 큰마을네거리가 차로 확장공사로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교통구조가 개선된 큰마을네거리]

대전시는 큰마을네거리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5억 원을 들여 교통구조 개선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이곳은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정부청사역네거리 구간이 대덕특구와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과 동시에 인근에 백화점과 상업시설, 행정기관 등이 밀집해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가 반복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큰마을네거리 교차로 구간에 교통섬 3개소를 설치하고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등 차로 확장을 마쳤는데요.

공사 이후 1개 차로가 확장된 은하수네거리에서 정부청사역네거리 방향은 통행속도가 기존 21.2㎞/h에서 27.3㎞/h로 6.1k㎞/h 단축됐고요.

교차로 통행시간도 기존 94.2초에서 64.3초로 30초 가량 단축됨에 따라 교통서비스 수준이 E에서 D로 향상됐습니다.

대전시는 지속적으로 관내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분석,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차로 확장공사를 마친 한밭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