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은 이미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완료돼 예산만 반영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동구 소제동과 성남동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16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동구 소제동과 성남동 일원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의 불편사항 해결에 나섰습니다.

 
[16일 동구 소제동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현장에서 주민 불편사항을 경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먼저 찾은 곳은 소제동 우송대 서문에서 계족로 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공사 구간. 동부선 연결도로는 당초 대전역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 도로로 계획됐었는데요.

2011년 1구간 준공 이후 지금까지 2구간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교통 불편 해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주민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공사 계획을 점검한 뒤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은 보상과 지장물 철거를 마치고 예산편성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민 불편해소는 물론 원도심 균형발전에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성남동 생활불편지역을 찾아가 개선 필요성을 파악했습니다.

이곳은 보도블럭이 오래돼 주민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는데요.

특히 가로수가 성장하면서 보도블럭 들림현상이 나타나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노면상태가 불량한 성남동 계족로 500m 구간을 우선 정비해 편안한 보행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