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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선 6기 취임 100일 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10월 정례브리핑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 '시민 중심의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으로 경청 확대', '안전하고 따뜻한 대전만들기 기반 조성', '경제 활력과 일자리창출 기반 마련', '공공성 강화로 주요 현안사업의 시민친화적 추진', '대내외 협력강화를 통한 시정역량 제고', '시민과의 약속사업 확정 및 조직개편안 마련' 등 6가지를 꼽았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그동안 민선 6기 핵심기조인 시민, 경청, 통합을 직시하며 정책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욱 활력 있는 시정, 변화된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월정례브리핑

일시 : 2014.10.7. 11:00
장소 : 대전시청 9층 기자회견장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내일이면 취임 100일입니다.
100일 동안 뭐했느냐?
우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 새로운 시정을 설계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민선 6기 핵심기조를 시민, 경청, 통합, 이런 페러다임을 갖고 직시하며 정책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누적된 현안과제에 대한 계획을 만든 것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활력 있는 시정, 변화된 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일 동안의 성과, 성과라기보다 방향정립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첫째로는 시민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청을 확대하고.
두 번째는 안전하고 따뜻한 대전 만들기 기반을 만든 것.
셋째는 경제 활력과 일자리창출 기반 마련.
네 번째는 공공성 강화로 주요 현안사업을 시민친화적으로 추진한 것.
다섯 번째는 대내외 협력을 강화해 시정의 역량을 높인 것,
끝으로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확정하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 지평을 열었습니다.
시민행복위원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에 조례를 만들 예정입니다.
여기에 명예시장제에 대한 조례를 이달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경청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가 있습니다.
현장시장실과 사랑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자체 최초로 공기업사장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번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때 많은 지적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의미 있는 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정무부시장까지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안전하고 따뜻한 대전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체계를 구축해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 ‘소소심’에 대한 본격적인 체험교육을 확대했습니다.
또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수학여행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 공포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건축물이나 도시공간을 범죄에 대한 방어적 구조로 개선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시민생활 보장 5개 분야를 선정하고 일정에 따라 계획적으로 추진합니다.


세 번째로 경제 활력과 일자리창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대전의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됐습니다.
여기에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 등 취약계층 인력 양성계획을 시행하겠습니다.
강소 중견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하겠습니다.
또 대전의 먹거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기업과 양해각서 추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네 번째는 공공성을 현안 해결의 기준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평가항목을 추가했습니다.
구봉지구 클러스터는 우선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할 것입니다.
여기에 유성복합터미널도 오는 11월 12일까지 그린벨트 해제를 마치고 예정대로 완공하는 것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실무위원회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섯 번째, 대내외 협력 강화로 행정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대덕특구 상생방안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10대 과제 22개 단위사업를 마련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 예산 국비 확보도 목표를 넘어 현재 2조 3,38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일부 미진한 분야를 확보해가겠습니다.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은 원래 총 138개 있었는데, 축약해서 95개를 선정했습니다.

보건복지 분야가 가장 많습니다.
총사업비는 4조 7,000억 원인데, 이 중 국비가 1조 9,000억 원, 시비가 1조 4,000억 원, 민자가 1조 3,000억 원 가량 됩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내정됐다는데, 내정 이유는? 그리고 선거캠프 수사관련 한 말씀 부탁드린다.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원래 모르는 분입니다.이번 선출 과정에서 알게 됐습니다, 공모하고 심사하는 과정에서 알게됐습니다.
서류를 검토하고 제가 이번에 지명했습니다,
앞으로 인사청문회 절차가 있어서 충분히 검증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선거캠프 관련) 때문에 시가 흔들리면 안 되죠.
변함없이 중심을 잡고 공무원들과 함께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재원 마련은 나라 전체의 문제다. 여러 사업을 하려면 예산 계획을 잡을 때 어느 정도는 예산 확보상황을 예상할 텐데, 이는 타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옥석을 가리는 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나? 그리고 테크노벨리 아울렛 매장 입점에 대한 입장을 말해 달라.
권선택 대전시장 : 재정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예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세입을 먼저 조사하고, 여기에 맞춰서 세출을 판단해야 합니다.
세입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세출 부분에서 사업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간 보조사업에서 1억 원 이상 소요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렛 문제는 사업자 측에서 현재 시에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텔 부지인 용도를 바꾸겠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세부 개발계획을 바꾸면 가능은 한데, 절차적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당초 계획이 맞는지, 새 계획이 맞는지에 대해 전문가의 검토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판단하겠습니다.

질문 : 시민단체 등의 의견과 시정의 방향이 맞자도 생각하나?
권선택 대전시장 : 100% 만족시킬수는 없습니다.
하나 하나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지방재정이 열악한데?

권선택 대전시장 : 재정문제 심각합니다.
자립도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경직성 경비가 많습니다.
복지예산이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담배값을 올리는 것은 지방재정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부가세가 좀 올라가서 국세가 내려오기는 하지만 큰 기여는 못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쪽으로 치우친 것입니다.
자치구 별로 차별이 심합니다.
동구, 중구, 대덕구가 참 어렵습니다.
재정 보정방안을 임시로 마련했지만, 세출구조 개혁과 사업 재검토를 통해 건전한 시정과 구정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해 갈 것입니다.


질문 : 시장님의 올해 10대 브랜드사업을 보면 개발론자적 정책이다. 최근 진주 남강축제에  다녀왔는데, 인근에 숙소가 없어서 함양, 사천까지 간다고 한다. 푸드&와인축제가 끝났는데 내년부터 없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돌면서 역량이 분산되는 느낌이다.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 가능성 보이는데 어떻게 갈 것인가? 또 하나는 푸드&와인축제에서 와인만 있고 푸드는 없다는 지적이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 우선 저는 개발론자는 아닙니다.
다만 눈에 보이는 것을 하다보니 그렇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데로 시민중심, 경청, 통합, 이런 것을 바탕으로 단위사업을 보고 있습니다.
와인축제와 관련해서는 많은 시민을 만나보고 외국인도 만나봤습니다.
의견이 많이 갈리더라고요.
시민 중에는 ‘왜 와인이지?’ 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현장 실사도 다 했습니다.
이런 반응들을 보고 유통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점검을 해서, 이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근본적인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 인사청문회 운영 계획은?

권선택 대전시장 : 지난번 청문회(대전도시공사 사장)는 논의과정 중 비정상적이기도 했습니다.
대전시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대전시의회에서 TF팀을 운영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상자 동의를 받아서 검증 방안을 늘일 계획입니다.
보다 성숙한 청문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질문 : 어제 다른 지자체에서 인사청문회를 했는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다음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인사청문회를 할 때 의회에서 부적격 판단을 내리면 존중할 것인가?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시의회는 시를 대표하는 기관이니까 당연히 시의회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이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이력을 보면 여행사 같은 성격이나 역할이 많았다. 얼마나 신중하게 검토했는지 궁금하다.

권선택 대전시장 : 위원회에서 직접 검토를 했고, 대화도 해봤습니다.
이번 청문회 때 충분히 검증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

권선택 대전시장 : 2호선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합니다.
현재 전문가회의를 마쳤고, 시민대토론회를 준비 중입니다.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예정된 기간에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10월 정례브리핑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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