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일자리가 곧 복지다’라는 말이 있죠.

지속가능한 수입원을 갖는 것이야말로 안정적 생활에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대전시는 일자리 창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행복경제 1·2·3’ 계획을 마련하고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좋은 일자리로 행복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일자리 5만 4,000여 개를 만들기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일자리 5만 4,922개 만들기 계획 수립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실국별 일자리 마련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보고회’]

올해 대전시는 청년 취·창업, 기업유치, 취약계층 등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5만 4,922개를 만들 방침인데요.

특히, 고용률 66.3% 달성, 취업자 78만 8,000명을 목표로 9개 분야에 걸쳐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산업단지 조성 및 주력산업에서 2,341개, 첨단기술 중핵산업에서 440개, 강소·벤처기업 육성으로 1,855개, 중소기업 유치에 따른 4,300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으로 474개, 지식재산산업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4,347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838개, 경력단절여성 및 노인 등 공공분야 2만 4,000개, 기타 사회서비스 1만 6,327개 등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일자리창출 전문가 그룹인 ‘지역고용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자리창출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하고요.

아울러 지역고용 혁신추진단을 통해 지역의 대규모 자원을 활용한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 일자리창출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를 조직할 예정입니다.

 

청년취업 특별 관리

최근 ‘청년고용 절벽’이라고 할 정도로 청년의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대전시는 청년취업 증가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손을 job아’, ‘청년희망 릴레이 콘서트’, ‘청년 희망카페 설치’,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등을 통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요. 청년들과의 소통채널인 대학생 리딩그룹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청년일자리박람회]

이 밖에 민간부문 고용확대를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엑스포재창조 관련 산업으로 700명의 인력을 양성하고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육성하는 ‘사회적경제 협동의집’을 운영, 창업 인큐베이팅과 판로마케팅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100개를 육성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