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평촌지구가 도시형 첨단산업용지로 조성됩니다.

또 도마·변동 8구역이 기반시설부담금 조정으로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대전시는 12일 제4회 도시재정비·경관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의 내용의 심의를 마쳤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용지 공급 평촌지구 개발사업

대덕구 상서·평촌지구는 1960부터 70년대까지 형성된 공업지역으로, 그동안 시간이 흐르면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통시설, 생활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토지이용 효율성 저하와 생산성 하락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평촌동 158-6번지 일원 약 21만 5,731㎡ 면적에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관내에 산재한 금형업체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금형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변경 내용]

이번에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상서동 146번지 일원에 340세대 규모 행복주택 건립 등이 포함됐고요.

아울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후에도 주민들의 추진 의사가 없었던 신탄진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해제해 토지거래 제한 등 주민불편이 해소될 방침입니다.

도마·변동 8구역 기반시설 분담계획 변경

서구 도마동 170-30번지 일원 10만 2,769㎡ 면적에 추진되는 도마·변동 8구역 재정비계획은 시공사 선정에도 불구하고 도마실체육공원 건립에 따른 기반시설비용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도마·변동 8구역 재정비구역 조감도]

이번에 기반시설부담금 내용을 변경해 사업 진행에 활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5월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 내용과 지적측량 결과를 반영, 전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는데요.

 
[도마·변동 8구역 재정비구역 변경 내용]

특히 기반시설비용 분담은 관련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비용만 사업시행자가 분담키로 했습니다.

이번 변경은 다른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