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과학도시 대전에 세계의 과학도시가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열렸습니다.

대전시는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5 대전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한 ‘2015 대전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찾은 세계과학도시 기업 및 바이어]

대전시와 유네스코(UNESCO),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WTA 회원도시 기업을 비롯해 대전의 우수 중소기업 등 7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는데요.

WTA 회장인 권선택 대전시장의 개회사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영상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35개 나라 1,000여 명의 연구원 및 교수, 기업인,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과학기술 성과를 교류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과학도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공생의 기회를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대전에서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과학도시 간 공조와 협력이 더욱 강화돼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5 대전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  현장을 세계과학도시 회원들과 살펴보는 권선택 대전시장]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

앞서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이 열려 25일까지 계속됩니다.

‘과학단지 기반의 혁신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개발도상국이 과학단지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 및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열렸는데요. 대덕특구에서의 현장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참여 국가와 과학단지 정책 추진 상황 및 실행 방안을 공유하고 선진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가 세계 시장에서 WTA 회원도시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국제 산학협력을 통한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