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죽동지구에 대규모 연구·생산시설을 건설, 대전의 미래전략산업인 첨단국방산업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대전시는 10일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국방산업단지에서 ‘LIG넥스원 대전하우스’ 기공식을 개최했는데요. LIG넥스원 대전하우스는 연면적 4만 2,800㎡ 규모로 유도무기체계 조립동, 위성체 조립동, 연수시설 등을 갖추고 201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LIG넥스원 대전하우스 조감도]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LIG넥스원은 그동안 지대지유도탄 현무를 비롯해 순항미사일 해성, 지대공미사일 신궁과 천궁, 경어뢰 홍상어 등 정밀유도무기 국산화의 선봉에 섰고요.

아울러 레이더, 전자전기기 등을 개발하며 우리나라 첨단국방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 대전하우스는 유도무기 분야의 대형 수출사업에 대비한 생산역량 확대, 위성 등 중장기 미래사업 참여를 위한 연구 등을 중점 수행할 예정인데요.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벤처기업, ADD(국방과학연구소) 등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시너지 창출이 기대됩니다.

대전시는 LIG넥스원 대전하우스가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유기적 협력과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10일 죽동지구 국방산업단지에서 열린 LIG넥스원 대전하우스 기공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송석두 대전시행정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