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가자! 원도심!
보자! 문화유산!

옛 대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원도심에 근대문화 탐방로가 생긴다면?

도시 생성의 시발점이 된 대전역을 출발해 수많은 사연이 건너다녔던 목척교를 지나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사용된 옛 충남도청을 둘러보고 가혹한 역사를 굽어보던 대흥동 성당에서 머물다가 옛 조흥은행을 거쳐 대전역으로 한 바퀴 돌아옵니다.

길을 잃어버린 염려는 불필요, 보도에 근대문화유산을 이어주는 선을 따라 가면 바닥명판이 장소를 친절하게 알려주거든요.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

대전시가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착수했습니다.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원도심 일원 근대건축물을 테마로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총 연장 5.17㎞로, 대전 원도심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인데요.

원도심에 산재한 근대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는 보도면 투수블럭을 교체해 보행자 유도라인을 형성하고, 여기에 바닥명판과 도색라인으로 이동정보를 전달합니다.

또 원도심 야간 볼거리로 근대건축물 조명과 빔프로젝트를 설치하고요.

[건물조명이 설치된 옛 충남도청]

특히, 목척교 아래에 수중 프로젝션 맵핑을 구현,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중 프로젝션 맵핑 예]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도시경관과(042-270-643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