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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대전의 미래비전 '2030 그랜드플랜' 공개! 권선택 대전시장 4월 브리핑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6-04-19

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4월 브리핑을 갖고 우리시의 장기 비전인 '2030 대전 그랜드플랜'과 '시민 안전도시 대전'을 발표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030 대전 그랜드플랜은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착수, 그동안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1년 8개월 만에 마련한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국내외 여건과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적 비전과 전략이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9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4월 브리핑에서 2030 대전 그랜드플랜을 설명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19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4월 브리핑에서 2030 대전 그랜드플랜을 설명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안전도시 대전 만들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대전시는 올해 관내 2개 지역을 시범대상으로 선정해 건축물, 도시구조 등을 종합 고려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고요. 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주변 안전지도만들기 등 다양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이날 브리핑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는 23일 차 없는 거리 행사 '중앙로를 보라'와 북부여성가족원 개원 등을 설명했습니다.


19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4월 브리핑
[19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지난달 브리핑 이후 한 달 만에 뵙네요.
그동안 해외출장 다녀왔고, 총선도 치렀습니다.

이번 해외출장에서 독일 드레스덴, 체코 브르노와 우호도시 협력 협정을 맺었고요.
또 헝가리 부다페스트와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트램 건설과 관련해 정책 교류를 했습니다.
특히 트램에 대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진 것도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구가 한 석 늘어서 7개가 됐는데 매우 의미있는 것입니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당선자와 손잡고 시정 동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자료를 보내 교류하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큰 제목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 2030 대전 그랜드플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는 국내외 여건과 해외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적 비전과 전략이 있습니다.
이 계획은 계량적인 것이 아님을 염두해두시고요.
계획은 미선 6기가 출발하자마자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초안을 만들고, 이를 기초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의견수렴을 했습니다.
정책자문단, 시민행복위원회, 수도권전문가 등의 자문을 구했고요.
전문가 워크숍도 여러 번 열었고, 시민과의 대화도 가졌습니다.
또 시의회 보고 등 1년 8개월 만에 마련한 계획입니다.

도표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30 대전 그랜드플랜 


비전은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대전입니다.
목표는 창조와 혁신, 공유와 순환, 연대와 포용 등 세 가지를 목표로 합니다.

분야별로 7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경제산업에서는 첨단 융복합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산업에서는 광역경제권과 산업벨트를 조성합니다.

복지여성분야는 공공시설 확충, 주기별 건강시스템 구축, 또 복지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노인, 장애인에 대한 안심돌봄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문화관광분야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것과 연계한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고요. 또 지식산업과 결합된 스마트관광환경을 정비합니다.

도시안전분야는 체계적 도시안전계획을 수립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요.

도시환경분야는 환경기초시설이나 산업단지 악취 등 대기질 문제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또 오염특성 분석을 통한 질환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예방합니다.

도시교통분야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문화 선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고요.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계획도 있습니다.

도시공간분야는 문화와 경제 기반의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맞춤형 주택공급과 유비쿼터스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2030년 대전의 모습입니다.


시민 생활 속 안전도시 대전


영유아가 안전하고, 노인이 건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공평한 사회, 청년들은 주거 걱정이 없고, 소상공인과 기업은 일하기 좋고, 여성의 권한이 신장되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이를 구체화시켜 사회적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시와 시민, 대발연이 기획하고 공유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시민 생활 속 안전도시 대전입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우리시가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2개 지역을 시범 선정하고, 3억 원을 들여 건축물, 도시구조, 환경디자인 등을 적용합니다.
설계용역을 오는 6월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봐서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동안전지도입니다.
초등학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초교 중 20%, 31개 학교를 지정해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안전지도를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학생들과 인솔교사가 함께 다니면서 체험하며 안전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느낌을 갖고 위험도를 측정하는 앱을 만들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요.
체험형 안전활동으로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사업 확대할 생각입니다.

아동의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호루라기 지킴이
도 운영합니다.

취약지역 지역아동센터가 야간귀가 때 동행하거나 문자일림 서비스를 제공하고요.
안전교육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국비지원 사업입니다.

기타 주요시정으로는 이번 토요일 올해 첫 차 없는 거리가 있습니다.
목척교에서 대전역까지 370m 구간인데요.
이번 컨셉은 ‘중앙로를 보라’입니다.
보라에는 여러 가지 뜻이 담겨있습니다.
어디를 본다는 개념과 칼라 보라색, 이것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주요 행사로는 마당극, 학생가요제 등 젊은 사람 중심의 축제로 꾸몄습니다.
그리도 내달 5일은 중앙로 전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가 열립니다.
이것을 평가해서 향후 행사계획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이밖에 북부여성가족원이 다음 주 개원행사를 갖습니다.

이곳에는 여성의 활동공간과 취업공간을 확대하고, 신세계와 협력해서 희망도서관을 개관합니다.
 
오늘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최근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수정 노선안 2개를 만들었다는데 배경은? 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관련해 청주와 제천이 준비 중인데, 충청권이 한 개의 후보지를 만들어서 내는 것이 경쟁력이 높아지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트램 건설에 대한 3차 자문단 회의가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기본노선으로 1안과 2안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요분석, 타당성분석, 의견수렴 등을 해왔습니다.
다음주에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런 결과를 반영해서 오는 7월이면 기본계획이 어느정도 끝날 것입니다.
스마트트램은 조금 앞서 미리 발표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빠르면 이달 중 노선의 윤곽을 발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철도박물관 유치에 대해서는 총선 때문에 그동안 활동이 유보됐었습니다.
정부가 3개 소를 예비대상지로 선정하고 10월말까지 확정할 일정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경우 오송, 청주, 제천 등이 지원하려고 합니다.
충청권에서 후보지가 여러 군데로 분산되면 실패할 가능성 있습니다.
이는 시도지사협의회 때 협의할 예정입니다.
분산은 전략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시도협의체에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질문 : 스마트트램 노선을 이달 발표할 가능성 있나? 최근 보도를 보면 노선 중 가수원-서대전역 구간은 충청권광역철도망과 노선 중복으로 안 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 중복노선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단계별로 끊어서 할지, 한꺼번에 할 것인지,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B/C(비용편인분석)가 나와야 합니다.
두 개의 안이 있습니다.
신중한 검토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중앙정부와 연동돼 정부의 승인 내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합니다.
처음부터 안을 100% 내놓지 않고 추가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판단을 하겠습니다.

질문 : 충청권광역철도망에 역사 신설 요구가 많다. 또 차 없는 거리와 관련해 중구민의 부정적 입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효과는 어떻게 보나?
권선택 대전시장 : 광역철도망 구간에서도 역사 설치 요구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로선 가부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예타가 통과된 마당이라 기본계획의 20% 여유 범위 내에서 지금 요청되고 있는 역사에 관해 비교판단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100% 수용되지 않는 것이니까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차 없는 거리는 작년에도 일정부분 성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차량 통제로 인해 많은 불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책의 목표를 생각하면 다소간의 문제가 있어도 돌파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는 토요일 차 없는 거리와 다음달 차 없는 거리를 평가해 중구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질문 :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일부 지자체는 아직도 안전에 미진한 점이 많다. 안전문화협의회가 각 자치구에 있는데 일부에서는 협의회 구성마저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 안전문제는, 오늘도 말씀드렸지만, 대전시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전문제는 시의 행정력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민간이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시는 민간단체를 활성화시키고, 학생교육과 시민교육으로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안전문화협의회를 비롯해 어린이 안전협의회 등을 활성화시키고, 각 자치구에서도 충분한 안전의식이 다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 교육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민간의 자발적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도시철도공사 사장 선임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권선택 대전시장 : 도시철도공사는 지금 직무대리가 기술이사로, 사장 직무대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직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장 선임절차를 서두르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러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정되기 위해서 사장 인선을 빨리 끝내야 합니다.

질문 : 스마트트램은 2호선 트램과 상관없이 임기 내에 착수하는가? 2호선과의 상관성을 확실하게 알려달라.
권선택 대전시장 : 스마트트램은 세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교통소외지역을 위한 것, 둘째는 트램의 홍보효과, 셋째는 2호선 트램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능입니다.
노선은 교통소외지역을 염두에 둔 노선, 또는 어느 정도 교통수요가 있는 노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건설비는 전액 시비가 맞습니다.
당초 1000억 원 이내에서 계획 중입니다.
비용이 추계가 잘 안 됩니다.
선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타 비용은 고가방식 비용이 적용됐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점 감안해서 향후 이뤄질 절차룰 대비해 안정적 평가와 예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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