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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행정권에서 공동생활권으로! 대전중심 G9 뭉쳤다
  • 담당부서 정책기획관
  • 작성일 2017-03-15

대전을 중심으로 충남 공주, 금산과 충북 청주, 영동, 보은, 옥천, 논산, 계룡이 서로 행정 경계선을 맞대고 있지만, 실제 주민들의 삶은 하나의 생활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보은군만 해도 경제활동의 약 50%가 대전과 연관돼 있고요. 또 보은군의 대학 진학생 중 30%가 대전으로 오고 있습니다.

이들 9개 지자체가 각자가 아닌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모인 자리,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와 인접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G9 회의’가 열렸습니다.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G9 회의 참석자들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G9 회의 참석자들]


대전의 5개 구청장을 포함해 총 14개 지자체장은 이날 ‘G9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하고 공동번영의 미래를 약속했는데요.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우리 충청권은 한 터 위에 오랜 역사를 함께 하면서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 왔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에 G9 도시가 앞장서 이룩할 수 있도록 결속을 공고히 한다”고 밝혔고요.
 
특히, 행정구역을 초월해 새로운 지역발전과 공동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면서 다음의 사항을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대덕특구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운영
- 연구기관 방문 체험기회 제공

G9 대전생활권 연합 일자리박람회 개최
- 올해 9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 예정

G9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 지역 축제와 연계행사로 개최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체계 구축
-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관련 정책간담회 등 발굴

대전시티투어 운영
- 부여, 청주, 공주 등 연계코스 개발

대규모 재난발생시 상호 협력 지원
- 미간 전문인력풀 공동활용 등

도시공간정보 Best 도시 대전투어 실시
- 대학생 대상 위성ㆍ3D 영상 등 기술 견학


마을공동체 여행콘텐츠개발 협력사업
- 지역공동체 자긍심 고취 및 수익모델 개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합동 교차단속
- 상호 교차단속으로 효율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예방 특별단속
- 합동대비반 운영 선제적 예방 강화

대전역-오송역 BRT 증차 추진
- 이용객 모니터링, 증차여부 파악

힐링 SONG 의료관광 연계 프로젝트
- 중부권 의료관광 체험 허브 조성

G9자치단체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공유
- 지역 특화프로그램 발굴, 온라인 교차 탐색

청주공항-반석역 BRT 증차 추진
- 청주공항 활성화, 이용객 편의 증진

문화예술 교류 추진
- 상호 교류로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G9자치단체간 귀농귀촌 협력사업
- 도시 귀농희망자 대상 정보 제공

옥천-대전 국도4호선 자전거도로 개설
- 옥천 향토자전거길 연결, 국도4호선 개설 병행 추진

금강과 어우러지는 계백로 자전거길 개설
- 대전-논산 금강변 자전거길 연결

▶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개설
- 계룡 군문화엑스포 등 교류 확대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G9 회의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G9 회의]


아울러 참석자들은 G9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 하고, 실무자회의 횟수도 대폭 늘이기로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협력과 협업의 시대를 맞아 이제는 행정권을 넘어 생활권으로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지방분권을 바탕으로 충청권이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G9 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G9 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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