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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권선택 대전시장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6-11-18

"남은 민선 6기 후반기 대전시정도 시민의 뜻과 꿈을 담아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8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 갖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내년도 시 예산안으로 편성한 총 4조 5,421억 원의 사용 이유와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며 내년에도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의 전전재정을 유지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복지정책 등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며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시의회가 적극 도와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민의 권력이 살아있는 시민주권의 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약속한다"며  "민선 6기 계획사업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정연설문 전문(全文)은 다음과 같습니다.

 

18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18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경훈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년 한해를 뒤돌아보면,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난과 청년실업문제, 최근 국정 혼란사태까지 어느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지만,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시정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의원 여러분 덕분에’ 응원과 격려로 힘이 되어주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으로 한걸음 더, 성큼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행복경제 1·2·3’을 비롯한 창발적인 경제시책에 집중하여 고용률과 청년실업률, 벤처기업 수 등에서
확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 3분기 주요경제 지표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8.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고용률은 65.3%로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강소·벤처 기업체 수는 11.7%, 연구소 기업은 90% 이상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대전의 교통 패러다임을 바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지난 4월, 교통소외지역 배려와 정부공모사업에 대비한 시범노선을 선정하였고 7월에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 노선을 최종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래 침체된 서대전역 활성화와 호남권과의 단절 문제도 해결의 실타래를 풀었습니다.
올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호남선고속화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었고 10월에는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목포·여수까지 연장운행이 결정되었습니다.
대전과 호남의 상생의 고리가 마련되었다는 점, 민·관·정이 하나로 뭉치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와 대전국악방송국 유치, 환경부 물 순환 선도도시 선정 등 국책사업도 성공적으로 유치하였습니다.

대전시민복지기준 마련, 북부여성가족원 개관, 그리고 이번 달 효문화진흥원을 준공하면서 함께 하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밑거름도 차곡차곡 다졌습니다.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점포는 청년과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 모델로 자리 잡았고, 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안전체험과 전문교육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였습니다.
대전곤충생태관은 개관한 지 한 달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세종연구원과 중부권 정책협의회 출범으로 인근 시·도와의 정책공조와 상생협력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정성과와 노력은, 전국일자리목표 공시 우수, 장애인복지수준 우수 등 대외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도 인정받았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최근 온 나라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렵고 소란스럽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과 집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총체적인 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 좀 더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여기계신 공직자와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합심이 중요합니다.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보다 깨끗하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대한민국으로 한발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2년 전 이 자리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시민과 경청, 통합’은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시정을 펴는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경청’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통합’을 통해 각계각층과 지역이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중심’을 통해 시민주권의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가 없으면 추동력을 확보할 수 없고 성공시킬 수도 없습니다.

저는 민선6기 후반기 남은 기간, 조직과 행정의 역량을 보다 일신시키고, 결속을 강화시켜 대전의 새로운 색깔과 성과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4대 핵심과제의 성과 가시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먼저, 현안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통해 대전의 성장 지도를 만들겠습니다.

적게는 2∼3년, 많게는 20∼30년 답보상태를 보여 왔던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이 그 변화된 모습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엑스포재창조’입니다.

내년도 마무리되는 HD드라마타운을 고부가가치 산업인 드라마·영화산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사이언스콤플렉스를 과학과 창조경제의 중심이자
지역과의 상생모델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준공(1차)을 필두로 신동·둔곡지구의 과학벨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노후산업단지재생,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17년,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와 FIFA U-20 월드컵대회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도시간 미래전략을 구상하는 국제회의로, FIFA가 주관하는 제4대 국제스포츠대회로, 그 위상과 품격에 걸맞게 행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축제로 승화시키고 국제과학문화도시로서 위상도 한층 더 높여나가겠습니다.

둘째, 4대 역점사업인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 대중교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올 3월, 청년의 일(work)과 삶(life)을 포괄하는 ‘청년키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대학생 정책리딩그룹, 청년컨퍼런스 등을 통해 청년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었다면, 내년부터는 정책을 만들고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는 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취업연계 과학인재 양성 등 수요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대전의 것, 대전의 색을 대전의 힘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원도심의 심장인 옛 충남도청사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대전의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함(Unique)을 담은 기네스 43건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옛 도청사를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중앙로를 역사와 문화,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근본적인 탈바꿈을 꾀하고자 합니다.

최근 경주 지진사고에서 보듯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내년도, 내진성능평가와 시민의 이용도를 고려하여 공공시설물의 내진설계 비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민간 건축물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겠습니다.
유시티통합센터 중심의 스마트 5대 안전서비스망*을 구축하고 119 특수 대응단 신설, 중부소방서 신축 이전 등 소방인력 확충과 소방청사 현대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 112센터 긴급영상, 112·119 긴급출동, 재난안전 긴급대응, 사회적 약자지원

3일전, ‘2016 대한민국 트램 포럼’이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각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트램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해 공감,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또, 트램 3법이라 불리는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도 입법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트램 건설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가 무르익고, 제도적 뒷받침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트램 구축 및 기본계획 승인 등 원활한 절차이행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


내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자 민선6기 시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 할 시기입니다.

대내외적인 정치 환경의 급속한 전환이 예상되지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대전시정의 기본방향은 확고히 유지될 것입니다.
그럼, 분야별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제·과학 분야」입니다.

그동안 경기침체로 다소 투자가 어려웠던 도로, 환경, 철도 분야의 SOC 사업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 (2016년) 1,084억원 → (2017년) 1,930억원 / (증가) 846억원
지역 경기를 부양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특히, 기업이 ‘내가 도움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기업도우미의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대덕특구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지원 사업과 하소·안산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가시화하겠습니다.
올해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전체적으로 진일보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과학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습니다.
로봇산업, 수소신뢰성센터, 햇빛발전소 건설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복지·환경 분야」입니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제공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희망티움센터를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 (2016년) 4개구 19개 센터 63개동 → (2017년) 5개구 24개 센터 79개동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직업교육(14개 과정)과 장애인 연금 지원(10,724명),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대전의료원 사업은 이번 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합니다.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상수도 고도정수 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최적의 재정대책을 마련하여 조기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도시 숲과 생태놀이터, 숲 체험원 등 도심 내 생태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자원순환단지 조성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교통 분야」입니다.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선진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환승역인 (가칭)용두역도 이에 발맞춰 진행하겠습니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지역간 상생을 위한 광역 대중교통체계도 차질없이 구축하겠습니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과 상습 교통정체구간은 개선하고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은 확대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양보와 배려의 ‘먼저 가슈’ 교통캠페인, 공직자 투투 버스데이 운영 등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문화 분야」입니다.

도시의 균형발전과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도시정책 마련, 그리고 생활 속 문화예술 대중화를 통한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옛 중앙동 주민센터를 청년과 예술인의 거점공간인 청춘다락(靑春多樂)으로 조성하고 빈집 정비와 소규모 주거 정비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개선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도시여건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의 틀을 짜는 2025 도시디자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도 정비하겠습니다.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단지조성과 생태호수공원 조성공사를 상반기 중 발주하고, 구봉지구와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응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획전 개최, 창작레지던스 운영 등 경쟁력있는 지역예술 생태계 구축과 도안·월평도서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인프라도 서둘러 확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치시정 분야」입니다. 현충원 일대는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의 길로, 산내지구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추모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맞닿은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제2기 시민행복위원회 출범, 현장시장실 운영,정책자문단과 대전시 밴드(모바일 모임 앱) 활성화 등 경청과 현장행정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김경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

내년도 우리시 재정여건과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입 측면에서 볼 때, 최근 내수회복세 영향으로 자주재원인 지방세는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전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예년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출 측면에서는, 복지분야에 많은 재원이 고정적으로 할애되고 있습니다만, 건전재정이라는 큰 틀 안에서 민선6기의 핵심가치 구체화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4조 5,421억원으로 올해 대비 5.3%가 증가한 2,293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 9,972억원, 특별회계가 7,130억원, 기금이 8,319억원입니다.
사업 분야별로 말씀 드리면,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 올해보다 23.1% 높은 707억원을 증액하여 3,762억원을 배정하였고 복지·보건 분야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연금 등 520억원을 증액, 1조 3,197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125억원을 증액한 2,937억원을 편성하여 충청권광역철도 등 현안사업에 재원을 우선적으로 안배했습니다.
환경보호 분야는 중촌근린공원조성 등 중장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3,171억원을 계상하였고 문화·관광에 1,803억원, 교육에 2,879억원, 일반 공공행정에 9,353억원을 배정하였습니다.

필수불가결한 사업위주로 한정된 재원범위 내에서 예산의 효용가치를 고려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본예산과 함께 제출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060억원이며 금년 한해를 정리하는 불가피한 예산만을 반영하였습니다.

우리시 재정은 타 도시에 비하여 양호한 여건입니다만, 특·광역시 최고의 건전재정을 유지해나가겠다는 각오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민선6기 계획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 심의과정에서 의원들께서 제시해주신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의원 여러분 !

지난 주, 우리나라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향했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시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의 뜻에 반하는 정책은 있을 수 없습니다.
2014년 7월 1일, 대전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의 권력이 살아있는 시민주권의 도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민선6기 후반기 남은 시정도 시민 여러분의 뜻과 꿈을 담아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대전시민과 공무원, 그리고 여기계신 의원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힘찬 성원과 참여,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11.  18
대전광역시장  권 선 택

공공누리 제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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