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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1002번 시원시원한 기사님!
  • 작성자 전**
  • 작성일 2018-07-18
  • 조회수 1586
먼저 불특정다수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시는 버스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올 립니다
버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세상의 메마른 인심이 버스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시간에 쫒기시는 와중에도 남다른 포스의 기사님을 뵌 것 같습니다
최고의 기사님은
위기의 순간 적절한 타이밍으로 손님과의 교감이라고 여겨 집니다
금일 버스를 잘 못 타신 머리가 아프신 병이 있으신 어르신을 응대하시는 모습을 보며 숨겨진 보석같은 프로기사님이라는 잔잔한 감동이 물결치는 밤에 몇 자 올려 봅니다
영혼없는 가식적인 접대용 인사가 판치는 요사이
잠시의 만남이지만 세상에 1002번 김 영우 기사님을 뵈니 힘이 샘솟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