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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급행2번 최정우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이**
  • 작성일 2017-03-20
  • 조회수 686
대전시에서 버스기사로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급행2번 최정우 기사님을 칭찬하고저 합니다.(성은 최, 끝자는 우, 가운데자가 정 인지 장인지..)

최 기사님은 승차하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어서 오십시요"라고 인사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내리는 모든 손님들에게 까지 듣든 아니 듣든 "안녕히 가세요"라는 인사를 다 하시는것을 보고는 놀랬습니다.

저는 모처럼의 휴일(19. 일) 관광버스를 타고 관광을 가다가 여의치않아 무주에서 내려 대전행 버스를 타고 동부터미널에 내렸습니다.
이곳에 내리다 보니 몇번 가봤던 계족산에라도 가보자 하고는 물어물어 동부버스터미널에서 09시 55분경(추정 : 신탄진 방향 와동현대 아파트 10시 11분 내림) 급행2번을 타게 되었습니다.
반갑게 인사하시는 기사님을 보고는 "네 수고 많으세요.""하고 계족산을 가기위해서는 어디에서 내려야 하느냐고
여쭈었더니 아주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고요.(승용차로는 몇번 가봤으나 버스타고는 처음이라서 잘 모름)
여기 저기 등산코스는 많다고 하시면서 ...제가 예비군 훈련장 있는곳으로 승요차로는 가봤다고 하니 그러면 와동 현대아파트에 내려 74번을
타고 가면 된다고 부언해서 아주 친절하게 말씀하시는것을 듣고 맨 앞에 앉아 가게 되었습니다
매번 정류장마다 내리는 손님, 타시는 손님에게 인사를 계속하시기에 " 아니 하루종일 그렇게 모든분들께 어떻게 인사를 하실수 있으세요?"
라고 물었더니 한번인가 두번만 더 돌면 되신다고 하시면서 본인보다 더 친절하신 기사님도 있으시다고 동료 기사님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여러번 버스를 타 봤지만 내리는 손님에게 인사를 건네시는 기사님은 최 기사님이 처음이라고 재차 말씀드렸더니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면서
재차 제가 가는길에 대한 안내를 추가적으로 해주시는것을 보고는
이렇게 후륭하신 기사님을 칭찬하고저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만약 이글을 읽으시는 관계자 되시는 선생님께서는 꼭 최기사는을 칭찬과 격려로 위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유성구 신성동 한울아파트 105동 1703호에 사는 이종준 입니다.(010-5075-****)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