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새
까치
대전의 상징인 까치는 텃새의 일종으로 “아침에 까치가 와서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 ” 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길조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새다. 까치는 15세기의 문헌에 ‘가치’로 표기되었으며, 한자어로는 작(鵲)이라 하는데 이 외에 희작(喜鵲)·신녀(神女)라고도불린다.
까치는 둥지를 중심으로 한 곳에서 사철을 사는 텃새로서, 우리나라 전역(제주도와 울릉도 등의 섬지역에는 살지않았으나 최근 '섬지역 까치 보내기 운동'을 통해서 까치가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을 비롯하여, 유라시아대륙 중위도 지대의 전역, 북아프리카·북아메리카의 서부 등지에 분포한다.
까치는 암수 모두 같은 빛깔로 날개 길이 19∼22cm 정도로 까마귀보다는조금 작지만, 꽁지가 길어서 26cm에 이른다. 어깨·배·허리는 백색이고 머리에서 등까지는 금속광택이 있는 흑색이며, 꼬리는 쐐기꼬리이다.
까치는 촌락 가까운 큰 나무 위에 마른 가지를 모아 둥지를 짓고 사는데, 측면에 출입구가 있는 둥지는 지름 1m쯤의 구형(球形)이며, 봄에는 이 둥지에 암갈색의 반점이 있는 담녹색의 알을 5~6개 낳는다. 까치는 잡식성으로서 쥐 따위의 작은 동물이나 곤충과 나무열매·곡물·감자·고구마 등을먹으며 임목의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이다.
학 명 | Pica pica serica |
---|---|
과 명 | 참새목 까마귀과 |
이 명 | 작(鵲)·희작(喜鵲)·신녀(神女) |
서 식 | 도시의 공원, 들판, 무리생활, 시골의 인가 주변, 야산 |
분 포 | 우리나라 전역, 유라시아대륙 중위도 지대의 전역,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의 서부 등지 |
몸길이 | 약 48cm |
날개길이 | 19∼22 cm |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대전의새"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명품디자인담당관 (2024-07-11)
- 문의전화 : 042-270-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