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구릉 동쪽 사면에서 발굴된 유적 가운데 청동기시대와 원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집자리 6개를 복원해 놓았으며,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발굴체험장’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관저동 유적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위치하며 서남부지구 택지 개발 사업에 따라 발굴이 이루어져 청동기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집자리와 분묘유적이 조사되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2기의 원형 주거지를 제외하고는 장방형 주거지에 돌두름식 화덕을 갖춘 이른 시기의 형태이다.
현재 전국에서 발견된 총 417기 주거지 중 대전지역에 있는 원삼국시대 주거지(이하 주거지) 입지의 최적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야외 체험장과 체험·자료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