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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대표 주목할 선수

2023.10
  • 등록일 : 2023-10-10
  • 조회수 : 532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대전시 선수는 49개 종목 1,021명이다. 올해 대전시 선수단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8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대전시청),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카누 조신영(대전시체육회), 펜싱 플뢰레 하태규(대전도시공사) 가 있으며, 펜싱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시청)도 출전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현재 이 선수 들은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할 만큼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지난 대회 대전의 유일한 2관왕이었던 자전거 조정우(동대전고)를 비롯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복싱 임현철 (대전시체육회), 대회 2연패를 기록한 태권도 이한나(대전체육고), 양궁 이가현(대전시체육회), 댄스스포츠 김민재· 함혜빈(이가연댄스스쿨) 등이 기대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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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펜싱 황제의 금빛 찌르기 2관왕 

펜싱 사브르 오상욱_대전시청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대전 출신 펜싱 스타로 지난 대회에서는 성남시청 하한솔 을 15-12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작년 초 훈련 중 발목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 4월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펜싱 황제’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오상욱은 현재 대전스포츠과학센 터에서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펜싱팀 김태영 감독은 “오상욱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서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이어 전국체전 까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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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도전하는 살아있는 레전드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_대전시청

한국 여자 창던지기의 새 역사를 쓰는 살아있는 레전드다. 전국체전 7연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그는 이번 대회에서 8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대한육상연맹의 기록 에는 현재 여자 일반부 톱 3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장정연(1위)과 이영선(2위)이 은퇴했기 에 김경애가 사실상 현재 대한민국 여자 창던지기 1인자라고 할 수 있다. 육상팀 이명선 감 독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근육이 지치고 탄력이 떨어질 법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컨디 션이 올라온 상태다. 전국체전 8연패라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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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명가의 자존심은 내가 지킨다 

펜싱 플뢰레 하태규_대전도시공사

올해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 펜싱선수권대회 우승,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하태규가 소속된 대전도시공사 펜싱선수단 은 1997년 창단한 전통의 펜싱 명가로,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하태규는 올해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그의 라이벌로 는 국가대표팀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화성시청 이광현이 거론된다. 지난 대회 결 승전에서 맞붙은 둘은 13-12의 접전 끝에 하태규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펜싱팀 이영록은 감독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동계, 하계훈련을 열심히 해왔으며, 하태규의 자신감 있는 공격이 돋보였다. 결승에선 대표팀 선수들끼리 맞붙는 ’자존심 대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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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꿈나무에서 대전 대표 선수로 

자전거 조정우_동대전고

‘자전거 꿈나무’에서 어느덧 국가대표 까지 오른 자전거 영재다. 지난 대회에서는 대전 선수단의 유일한 2관왕이었다. 지난 3월 대회에서 쇄골 부상을 당했지만, 재활에 전념할 결과 기량을 되찾았다. 출전 종목 은 2인 1팀으로 교대하며 주행하는 매디슨(Madison Race)과 개인 도 로 독주다. 현재 부상 방지와 기량 유지 등 마무리 훈련에 집중하고 있 다. 동대전고 김남훈 지도교사는 “본인의 진로에 대한 목표도 있고, 학교뿐 아니라, 나 아가 대전을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본인의 각오 가 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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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안팎의 승부, 맏언니만 믿어라

여자 카누 조신영_대전시체육회

중·고교 시절부터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할 정도로, 타고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올해 목표 역시 대회 4연패. 출전 종목은 개인 1인승 (k1-500m)과 단체 4인승(k4-500m)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상위 5개 팀의 기록이 1초 안팎으로 비슷하다는 점이 대회의 주요 변수다. 그야말로 촌각을 다투는 승부인 셈. 막상막 하의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충남 부여군청 이하린 과의 대결도 볼거리다. 카누팀 이수명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편이지만, 조신영 이 맏언니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아시안게임 출전 후 훈련기간이 짧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조 사진 대전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