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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홍키호테’의 인생역정 들어보실래요?

2023.04
  • 등록일 : 2023-03-23
  • 조회수 : 587


소년가장 아픔 딛고 작가로 활동하는 홍경석씨 <두 번은 아파봐야 人生이다> 출간

초등학교 졸업, 소년가장,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순탄하지 않은 단어들로 점철되었던 청소 1   (64) 이 출간됐다. 홍경석 씨의 신간 <두 번은 아파봐야 人生이다> 이에 사실상 소년가장으로 아버지 란만장했던 홍 씨의 자전적 수필집이다. 어려웠던 과거와 현재의 행복,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어머니’에 대한 , 사랑, ‘시민기 . 


195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홍 씨는 아주 어릴 적 어머니 , 이, 우산장사, 공사장의 노동일까지 평탄하지 않은 청소년 냈다. 그런 후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가정을 꾸리고  다. 홍 씨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사교육은 꿈도 꿀 수 . 아이들 공부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나 고민하다 . 원 대신 도서관을 다닌 셈이다. 덕분에 둘 다 서울대와 서 . 그때부터 홍 씨 역시 책을 읽기 시작해 30년 가 서 책을 놓지 않았고 글쓰기도 꾸준 < >, <  >, < 폼>, <초경서반(초졸 경비원 아버지와 서울대  )> 등 4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따돌당하기도 했고, 많이 배우지 못한 설움도. 자   되었다”고 했다. 홍 씨는 또 “요즘 사람들은 책을 잘 안 본다. 대신 TV나 유 등으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책  일도 120번을 하면 된다고 말해준다. 작심삼일을 120번 하 1이 되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읽고 쓰기를 게을리하지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게 된 이유에 대해 “내  ‘홍키호테’이다. 돈키호테처럼 무모하게 부단히 도 . 이 책을 통해 나의 지난한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같은 시대를 살아온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로하고, 그들이 제2의 인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