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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가정의 달]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살기 좋은 대전에 온 걸 환영해

2023.05
  • 등록일 : 2023-04-24
  • 조회수 : 1517

세대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행복한 보금자리 대전

대전은 영유아부터 청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 걸쳐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나 정착하기 좋은 도시다. 임신부터 양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고, 청년이 모이고,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그리고 은퇴 후 노년에 접어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마지막 안식처로 대전은 행복한 보금자리다.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대전만 유일하게 증가

대전시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과 맞춤형 인구정책이 출산율, 혼인율, 인구 유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이 우리나라가 지난해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출생아 수는 7,700명을 기록했고, 합계출산율의 경우 2022년 0.84명으로 2021년 0.81명 대비 0.03명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아이의 비율인 조출생률도 2022년 5.3명으로2021년 5.1명 대비 0.2명 증가했다. 또한, 출산율과 직접 연동되는 지표인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서도 전국적으로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0.4%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은 5,662건으로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충북(5.2%) 다음으로 가장 높은 혼인 건수 증가율이다.


전국적으로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대전의 이러한 지표들의 수치는 출산과 혼인을 견인하고 있는 30대의 인구이동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전의 인구 순이동자(전입-전출) 수는 순유출 2,996명을 기록했는데, 그중 인구이동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로 순유출의 경우 20~24세가 1,788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 972명, 30~34세 15명으로 유출 폭이 점점 감소하다가 35~39세에서는 오히려 186명이 대전으로 순유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찾아 대전으로 U턴하는 청년들

최근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청년세대의 역이주가 활발하다. 과거 대학 진학과 취업 등으로 20~30대가 수도권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30대에서 대전으로 다시 돌아오거나 새로 전입하는 추세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지방과 서울 간 인구이동 비교 결과에서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대전만이 유일하게 서울에서의 전·출입 인구이동이 균형을 이룬 도시였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이후 대전의 주택가격 안정과 더불어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청년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만족도 측면에서도 대전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청년이 결혼과 출산, 취·창업 등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 주거 안정 및 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정착 유도 정책과 대전형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 등 출산·양육 정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지 500만 평 조성 △반도체·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 육성 △방위사업청 유치 등 산업 및 일자리에 대한 비전 제시로 청년층에게 장밋빛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준 것도 대전으로 유턴하는 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민선 8기 세대별 맞춤형 정책



영유아

자녀 2명만 낳아도 도시철도가 무료

- 전국 최초 자녀 2명부터 다자녀 혜택

대전에서 자녀 2명만 낳아도 전국 최초로 다자녀 혜택을 받는다. 다자녀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이 이달부터 확대됐다. 기존에 3명 이상 자녀 가구에 발급했던 꿈나무사랑카드를 이제 자녀 2명을 둔 가구도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발급받은 부모는 지역 내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공영주차장 이용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학원·독서실, 서점, 이·미용, 음식점, 안경, 레저·문화시설, 유·아동 관련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 업체 803개소의 할인·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꿈나무사랑카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지역의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 다니는 유아에 매월 9만 원 지원

- 만 3~5세 어린이집 유아 필요경비 지급

지난 3월부터 자녀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가정은 월 9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유아의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누리과정 유아 8,500여 명에게 1인당 월 9만 원씩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지급한다. 여기서 필요경비란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하지 않는 현물 구입비와 특별활동, 현장학습에 드는 실비성격의 비용이다. 신청은 유아가 재원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학부모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대전시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 지원금액을 증액하고, 어린이집 운영 안정화를 위한 반별 운영비 지원도 확대해 탄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만 0~2세까지(생후 36개월까지) 부모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 6개월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면 매월 3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아동보육과 042-270-0692


▶첫만남이용권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출생아당 200만 원(바우처)을 국민행복카드에 일시금으로 충전한다. 바우처는 1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나 사행 레저 등 관련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나 정부24에서 가능하다. 아동보육과 042-270-0692


부모급여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0∼1세(0∼23개월)의 아동을 대상으로 0~11개월 월 70만 원, 12~23개월 월 3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나 정부 24에서 가능하다. 아동보육과 042-270-0683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교 미취학 86개월 미만 아동에게 연령별로 차등 지원한다. 12∼23개월 15만 원, 24∼86개월 미만 10만 원을 지원하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은 만 2세부터 지원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나 정부 24에서 가능하다. 아동보육과 042-270-0683


아동수당

만 8세 미만의 아동(0~95개월)에게 월 1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나 정부 24에서 가능하다. 아동보육과 042-270-0664


아동급식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에게 급식카드를 지원한다. 올해 급식단가는 8,000원으로, BC카드 가맹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했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다. 아동보육과 042-270-0662


다함께 돌봄센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학기 중 14:00∼19:00, 방학 09:00∼18:00에 돌본다. 지난해 15개소가 새로 설치돼 23개소가 운영 중이고 올해 8곳, 내년 2곳이 추가 개원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아동은 이용료를 내야 한다. 아동보육과 042-270-0662


거점온돌방

마을 또는 아파트 내 공유공간을 활용해 부모와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 6∼12세 아동을 돌보는 대전형 온마을 돌봄방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5개소를 운영한다. 15곳 정보는 대전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대전아이( www.daejeoni.or.kr)에서 참조하면 된다. 여성가족청소년과 042-270-3168



청년

무주택 청년 월세 20만 원씩 지원

- 대전형 청년월세지원사업

목돈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전시 지원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청년주거지원사업인 대전형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1,200명 모집에 2,952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2.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 등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 부부를 대상으로 생애 1회 매월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주택 임차보증금 2억 원 이내 4.5%25 이자 지원

-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대전시는 청년 가구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상시 모집 중으로 주택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한도를 지난 2022년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했다. 청년들에게 전·월세 대출 추천과 이자를 지원하며 올해는 융자 한도를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렸다. 지원 금리도 지난해 4%에서 4.5%로 상향했다. 신청은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djhousing.djb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 맞춤형 공적임대주택

중위소득 100% 이하의 대학생·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19~39세)를 위한 대전형 청년주택 2,975호를 대전시에서 직접 건설 공급하고, LH 및 민간 공급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2만 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 구암 청년주택(425호), 신탄진 청년주택(237호), 낭월 청년주택(162호)이 착공됐으며, 2024년 준공·입주한다. 주택정책과 042-270-6381

 

대전청년내일센터

청년들의 열린 소통의 창구로서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2022년 1월 대전역 지하 1층에 개소했다. 대청넷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발굴 및 추진, 청년의 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활동 및 커뮤니티 지원, 청년주간행사 개최 등 청년 역량 강화 및 권익 보호를 위한 네트워킹과 청년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정책과 042-270-0812


대전청년포털

일자리, 금융, 주거, 문화 등 청년의 주요 관심사 핵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사업 신청·접수, 선정까지 일련의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청년정책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모바일, SNS, 뉴스레터 등 맞춤형 청년정책 홍보와 더불어 정책상담 코너, 청년시설 대관 신청, 청년정책 제안·공론화 창구로서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청년정책과 042-270-0814



대전청년하우스

대전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가를 대상으로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옛 외국인유학생기숙사 누리관을 리모델링해 지난 2020년 12월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3월 기준으로 총 226실에 214명이 입주해 있다. 청년정책과 042-270-0821


미혼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주거급여 수급 가구원 중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미혼 청년에게 별도의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중위소득 47% 이하로 주거급여 수급자 중 부모와 주소지를 달리하는 미혼 청년(19~30세)이 대상으로 부모와 청년의 각 지역별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임차급여를 지급한다. 주택정책과 042-270-6382


청년인턴 지원사업

기업과 청년 간의 현장 인턴 체험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 내 청년 미취업자(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에게 1인당 최대 3개월간 월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업과 청년이 참여를 신청하면 희망 분야, 자격증, 전공 등을 고려해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주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110개 기업에서 154명이 인턴으로 근무했다. 일자리경제과 042-270-4571


대전일자리지원센터

청년·노인·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는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 1층에 조성됐다.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알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 컨설팅, 취업정보시스템 운영, 자체 교육과정인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과 042-270-4573



청년창업카드

대전시에 거주하는 창업 3년 이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만 18~39세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직접사업비(기자재구입비, 임대료, 인건비 등)를 제외한 제품 홍보비, 교육비, 식비 등 간접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290명에게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청년정책과 042-270-0831


미래두배 청년통장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희망찬 미래 준비를 위해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의 지역 저소득(중위소득 140% 미만)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근로자와 대전시가 1대1로 매칭해 적립한다. 적립 기간은 2년 또는 3년, 적립금도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청년정책과 042-270-0831


노인

만 70세부터 대중교통 무료로 이용해요

- 9월 중 무임교통카드 발급 추진

오는 9월 중으로 만 70세 이상 시민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만 70세 이상의 교통복지와 이동권 증진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한다. 또한, 도시철도의 경우 이미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를 적용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위소득 80% 이하 어르신에 통합돌봄서비스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대전시는 민선 8기 약속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평소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액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정 내 시설물 보수·세탁·방역 등을 통해 주거 편의를 지원하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감성 대화를 이어가다 우울증이나 치매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돌봄 기기를 보급해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대전형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거주지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의료진이 방문해 의료·간호, 재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창구에서 접수하면 되고,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등에도 안내 창구가 설치된다.


장수축하금

지급기준일(주민등록상 만 100세가 되는 날) 현재 대전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해 거주하는 만 100세 노인에 장수축하금 100만 원 지급과 장수시민증이 수여된다. 단, 이전 거주경력 미포함, 2년 동안 대전시 관외 이동 사실이 없어야 한다. 노인복지과 042-270-4733



중장년지원센터

중장년(50~64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개발, 나눔일자리사업, 문화 여가활동 지원, 상담사업, 커뮤니티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중구 중앙로119) 1층에 조성돼 있다. 노인복지과 042-270-4724

김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