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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우린 ‘스카’(스터디카페)말고 ‘스스룸’으로 간다?!

2023.02
  • 등록일 : 2023-01-26
  • 조회수 : 514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 룸’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에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 룸’이 개관 했다.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신세계 스마트 스 터디 룸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도심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학 습 공간으로, 지난 2021년 서구 도솔 문화의 집에 조성된 스 마트 스터디룸에 이어 대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스 마트 스터디룸에는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 는 일체형PC, 노트북, 복합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와 도서 6,800권이 구비되어 있다.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 룸은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대 전시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세계 본사와 대전 신세계가 조 성했으며, 대전YWCA가 수탁 운영을 맡았다. 신세계 스마 트 스터디 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신세계 임직원들이 책 5,700여 권을 기부하고, 별도로 희망 배달기금 1억 5,000 만 원의 시설자금까지 보태어 더욱 의미가 깊다. 

‘청소년이 가장 가고 싶은 위캔’을 지향하는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는 핵심 가치에 도전(Challenge)을 선두에 두고 있다. ‘앞서가 는 진로 체험’에서는 체험 강사 역량 강화와 찾아가는 진로 교실, 도전적·혁신적 실현의 장, 폭넓고 건전한 직업관 함양, 창의 융합적 콘텐츠 개발 선도, 꿈이 현실이 되는 미래역량 개발, 4차 산업혁명 진로교육 환경 조성, 지역 내 진로 교육 플랫폼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대전의 관문이랄 수 있는 목척교를 지나 커플 브리지 바로  옆에 위치한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에 들어서면 석조(石彫) 로 만들어진 ‘청소년헌장’이 눈길을 끈다. 미래 사회를 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이 헌장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보배인 청소년의 소중함 과 가치를 새삼 떠올릴 수 있다. 2015년 4월에 문을 연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는 과거 1만 9,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동초등학교 자리에 위치 해 있다. 

인구 감소로 원동초등학교가 폐교된 뒤에는 대전 시 동구청 청사가 들어선 바 있다. 이후 동구청사가 가오동 으로 이전하면서 대전 청소년 위캔센터가 들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 룸’이 가세하면서 청소년들 은 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맘껏 뛰놀고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푹신한 소파는 물론이 고 올라가 눕고 싶은 2층 방 형태의 독서공간과 공부방을 보 며 기자는 문득 키케로의 독서 명언이 떠올랐다.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

홍경석(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