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 독립 등 의회 위상 강화 노력”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월 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 전시 각종 분야별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새로 부임한 대전시의회 유세종 사무처장 등 사무처 간 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 의장 은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목표로 출발한 제9대 의회가 시작하는 실질적 원년임을 강조하면서 시 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 도 2호선 건설 및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내년 국비 조기 확보 등을 2023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밝 히고 있는 만큼,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회 차원의 전폭 적인 지원과 더불어 견제와 감시 기능에도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의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시행된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의회의 위상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장 으로서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좋은 평가와 대우를 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의원들도 전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 정활동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독거노인 폭염 대응 · 버스 정기권 도입 등 모색
이금선 의원 ‘대학생과 생생토크! 정책간담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금선 의원은 1월 1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학생과 생생토크! 정책 간담 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세연, 김소 원, 남국현, 안진우, 유예진, 이장은 학생이 참석한 가 운데 독거노인 폭염 대응 방안과 버스 정기권 도입 방 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대전시 버스정책과 송영선 과장, 노인복지과 안용호 과장이 해당 정책에 대해 답 변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독거노인 폭염 대응 방안으로 대전시의 독거노인 폭염 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완하 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독거노인 중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서비스 대상자 확대, 독거노인 서비 스 항목에 폭염 감지 센서 설치 추가, 에어컨과 냉방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버스 정기권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전주시 사례 를 들어 버스 정기권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정기권 이용 때 요금할인, 대전을 비롯한 대전 인근 지역으로 정기 권 대상 지역 확대, 버스 운용비용 절감을 통한 정기권 운용 예산 투입 등이 건의됐다. 이 의원은 “대학생들은 대전을 이끌어가는 주역이자 다 양한 영역의 정책 당사자로서 가장 솔직하고 생생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대전 시의 정책현안과 대안을 검토해 발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토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 민원 75% 최다
2022년 4분기 시민의견 및 진정 총 57건 접수
대전시의회는 2022년 4분기 시의회로 접수된 총 57건의 시민 의견 및 진정 민원의 처리 결과를 1월 5일 발표했다.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한 결과 3분기 대비 33%로 증가했 으며, 이는 대전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임위원회별로는 교육위원회가 75%로 가장 많았고, 산 업건설위원회 16%, 복지환경위원회 7%, 행정자치위원회 2%로 접수됐으며, 민원 발생지역으로는 유성구(68.4%), 서구(15.8%), 동구(7%), 중구(5.3%), 대덕구(3.5%) 순으 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생활민원, 교통, 학교시설 관련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용산초 모듈러 교실 운영 관련 민원의 증가와 신호등 시간조정, 쓰레기 처리, 불법주차 단속 등 일상 속 불편 사항이 많았다. 접수한 민원은 철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좀 더 세심히 처 리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원회와 관련 부서에 전달하 고,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은 자치구 등 해당 기관으 로 이송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대전시의회 의장단, 7개 공사·공단·출연기관 방문
대전시의회 의장단(의장 이상래, 부의장 김진오, 조원휘)은 1월 9일부터 11 일까지 대전시 산하 7개 공사, 공단, 출연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의장단 방 문은 일방적 업무보고 및 불필요한 격식을 일체 배제하고, 방문 기관의 현 황과 신년 업무추진 계획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 현장·판암선수촌 방문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2023년 새해를 맞아 1월 10일 시민체육건강국 소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지는 베이스 볼 드림파크 건립공사 현장과 대전시 소속 운동선수들의 숙소인 판암선수 촌 2곳으로 건립공사 추진현황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현장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