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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이야기

대전의 미래 먹거리 실리콘밸리에서 답을 찾다

2023.02
  • 등록일 : 2023-01-26
  • 조회수 : 117

<이장우 시장은 나사 에임스 연구센터를 방문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연구인력 육성사례 등을 논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나사 에임스 연구센터 등 찾아 상호협력 논의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찾아 대전시의 ‘기업금융중심은행’과 ‘대전투자청’에 대한 SVB의 자본출자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NASA 에임스 연구센(NASA Ameresearch center(NASA ARC)) 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인재 개발 특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구인력 육성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CES 2023' : 글로벌 혁신성장 생태계 동향 한눈에

업 육성전략과 벤처투자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 및 상호협력 체계 축을 위해 이장우 시장은 1월 4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1월 5~6일(현지시간) 이틀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을 참관한 이 시장은 대전의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시티, AI, 로보틱스 등 미래 신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부스를 찾아 4차 산업 첨단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노하 , 을 점검했다. 한국의 대표 기업들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찾아 탄소중립 및 Smarthings 등 신기술이 적용된 신 제품과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산업기술의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한, 이  D- 유망기업인 노타, 레보스케치, 리베스트, 원텍, 플라즈맵을 비롯해 대전기업 10여 개 부스를 방문해  .  부착해 블랙아이스 취약 지역을 미리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며 구체적인 시정 접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전시 방문단은 실리콘밸리은행과 대전투자청 자본출자 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리콘밸리은행 : '대전투자청' 설립방안 등 모색

9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찾아 대전시  행’과 ‘대전투자청’의 설립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SVB는 1983년 실리콘밸리 내 혁신 벤처기업을 발굴·육성 목표로 설립된 벤처투자 전문 금융기관으로 설립 이후 3만 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자금을 투자해 왔다. 특히, 미국 전체 ICT 및 바이오·헬 야 벤처기업의 50%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이 90개의 연구기관과 KAIST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산실임을 강조하며,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전 대전투자청 설립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SVB의 직접적인 대전투자청 자본출자를 통한 상호 이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눴다.


NASA ARC : 우주 클러스터 연구인력 육성 벤치마킹

마지막 일정으로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NASA 에임스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 NASA ARC) 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인재 개발 특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대전시에 접목할 수 있는 연구인력 육성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939년 미국 항공자문위원회(NACA)의 연구소로 설립된 NASA ARC는 우주비행, 정보기술, 항공·교통관리, 생명과학 등 연구 영역을 점차 확장해 현재 산·학·연이 협력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센터로 발전했다.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전의 항공우주연구원, KAIST 외에도 세계적인 유수의 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NASA ARC에서 추진하는 대학, 기업과의 선도적인 협업 체계 및 전문 연구인력 육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이곳에서 연구하고 있는 UAM(Urban Air Mobility)에 대한 최신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UAM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전시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후 글로벌 프론티어 테크놀로지 벤처 음재훈 대표 등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 관계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투자청 및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해 박용민 무역관장과 관내 기업 진출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동희 사진 윤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