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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10월 10~14일 대전 UCLG 총회

2022.10
  • 등록일 : 2022-09-26
  • 조회수 : 1000

10월 10~14일 대전은 세계가 되고 세계는 대전이 된다. 140여 나라 5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대전 DCC 일원에서 열린다.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는 대전 UCLG 총회를 치르며 대전은 국제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 정부 국제기구로 약 140개 나라 24만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2019년 UCLG 총회 유치에 성공한 대전시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협의체가 참석하는 대전 UCLG 총회에는 9월 말 현재 2,000여 명이 등록했다. 닷새간의 총회는 크게 공식회의와 연계행사로 나눠 운영된다. 공식회의는 대전컨벤션센터 1, 2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연계행사는 10월 10~14일 행사장 주변과 대전시내 곳곳에서 축제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로 우리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회의가 분야별로 열린다. 


첫날인 10월 10일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 내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펼쳐지는 UCLG 아태지부(ASPAC) 네트워킹 밤을 시작으로 12일 개회식 및 환영만찬, 14일 폐회식과 환송만찬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된다. 


공식행사에서는 대전의 문화와 과학으로 풀어내는 위기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며 주제공연, 태권도, 전통한류공연 등 한국문화의 저력을 보여준다. 


공식회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오픈된 로비에서는 역할자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자유롭게 진행하는 아고라 형식의 회의도 마련된다. 


행사장은 탄소 저감을 위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 하는데 앱과 기둥형 전광판(media pole), 모바일 반응형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면모를 보여준다.


공식행사가 각국 도시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회의라면 연계행사는 세계인에게 대전을 알리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연계행사는 K-POP콘서트, 웰컴축제 등 대전 전역에서 펼쳐지는 32개 행사로 구성된 세계시민축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전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대전투어도 이뤄진다.


조직위는 코로나 등 감염병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참가자 유치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UCLG 조직위원회 865-4560



▶ 주요행사 일정

ASPAC 네트워킹의 밤: 10일(월) 19:00∼20:30/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내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

개회식: 12일(수) 10:00∼11:30/DCC 제2전시장

환영만찬: 12일(수) 19:30∼21:00/DCC 제2전시장

환송만찬: 14일(금) 19:30 / DCC 제2전시장 



대전을 세계로 알리는 대전트랙 


이번 UCLG 총회 공식행사 중 주목을 끄는 회의는 대전트랙이다. 대전이 자랑하는 과학을 접목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최 지역 트랙이 마련된 건 UCLG 세계 총회에서 처음이다. 


대전트랙은 ‘과학기술이 구현하는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를 대주제로 △과학과 도시 △사람과 과학 △환경과 과학 △행정과 과학의 4개 의제 14개 세션으로 구성, 현장 참여 및 화상을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 11~1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 과학과 도시


◆ 과학기술에 의한 도시혁신/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11일(화) 09:00∼13:00, 107∼108호(하이브리드)




▶ 사람과 과학


◆ 공중보건 서비스 혁신과 건강도시/대전시 건강보건과, 대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11일(화) 13:30∼15:00, 107∼108호(하이브리드)


◆ 교육과 메타버스/대전시교육청 12일(수) 13:00∼14:30, 107∼108호(현장회의)


◆ 스마트기술 활용 돌봄 정책/대전시 복지정책과 12일(수) 15:00∼16:30, 107∼108호(현장회의)


◆ 행복한 대전을 위한 미래 스마트시티 전략/대전시 스마트시티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12일(수) 15:00∼17:00, 301호(하이브리드)


◆ 신기술과 인권/대전시 시민소통과, 대전시인권센터 14일(금) 14:30∼16:00/106호(하이브리드)




▶ 환경과 과학


◆ 미래의 팬데믹을 준비하는 더 나은 진단기술/(주)바이오니아13일(목) 10:00∼11:30, 107∼108호(하이브리드)


◆ 물과 탄소중립/한국수자원공사 13일(목) 12:30∼14:00, 107∼108호(하이브리드)



▶ 행정과 과학


◆ 기후행동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및 디지털 전환/유엔거버넌스센터 13일(목) 14:30∼16:00, 107∼108호(하이브리드)


◆ 라운드테이블:디지털혁명시대의 신지방자치모델/대전세종연구원, 행정안전부 14일(금) 09:00∼10:20, 107∼108호(하이브리드)


◆ 지방정부혁신의 패러다임 전환/한국행정학회, 한국지역정보개발원 14일(금) 10:30∼11:50, 107∼108호(하이브리드)


◆ 과학기술과 미래 거버넌스 모델/한국지방자치학회, KDI정책대학원, 인하대학교 융합보안e거버넌스센터 14일(금) 12:00∼13:30, 107∼108호(하이브리드)


◆ 지방민주주의와 정책과정혁신/한국정책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 14일(금) 15:00∼16:30, 107∼108호(하이브리드)



"UCLG 시민축제 세계인들과 함께 즐겨요"



UCLG 총회 기간 대전컨벤션센터 외 대전시내 곳곳에서는 시민과 세계인이 하나 되는 세계시민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10월 10∼14일 한빛광장에서 펼쳐지는 웰컴축제는 에일리, 10cm, 치즈, 흰(박혜원),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열기구 탑승체험, 세계인과 함께 하는 세계컬처데이, 다양한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11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콘서트에서는 싸이, 거미, 임창정, 다비치, 비오(BE’O), 펜타곤, 모모랜드 등 인기가수 특별공연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밭수목원과 엑스포다리에서는 우리꽃·세계꽃전시회가, 유림공원에서는 국화꽃전시회가 펼쳐져 아름다운 대전을 만끽할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도 행사 기간 UCLG 특별주간을 운영하며 시립연정국악원은 2022한밭풍류(11일), 월드뮤직그룹 ‘공명’ 초청공연(12일), ‘이날치밴드’ 초청공연(14일)을 준비했다. 


열 가지 소재를 바탕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함축한 ‘대전십무’공연은 12~13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고 13~14일에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전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있다.





아주 특별한 UCLG 대전 총회 


첨단 핵심기술 한자리에 ‘스마트시티 전시회’ 


10월 11~14일 DCC 제2전시장에서 스마트시티 쇼가 진행된다.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에코 등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7대 핵심 서비스 기술 및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 도시, 리빙, 테크존에서는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보이며 대전기업관은 우수 지역기업의 제품 전시와 동시에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29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우리 시는 D.N.A(데이터·네트워크·AI) 기반의 스마트 신기술을 접목한 과학·혁신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집적된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언택트산업을 선보인다.



스마트 도시 존에서는 미래도시 모델을 볼 수 있다. 


대전시주제관은 무인드론안전망 솔루션, 지능형 교통체계, 인공지능 CCTV 등 체험형 미디어 부스로 구성되고 세종시주제관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사업의 내용이 전시된다. 스마트리빙 존에서는 과학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와 스마트한 일상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스마트테크 존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차세대 로봇 기술이 망라돼 있다. 


대전 소재 36개 기업(60개 부스)이 참여하는 대전기업관에서는 해외 바이어 20여 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병행함으로써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라운지에서는 미디어아트쇼와 스마트시티 관련 7대 핵심 서비스 기술 및 솔루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및 포럼(세미나)도 열린다.



우산 텀블러 등 선물 주는 이벤트 행사 


2022 대전 UCLG 총회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10월 1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벤트는 △스마트시티 전시회 알리기 △홈페이지 사전등록 △전시 관람 △외국인 한복체험 △꿈돌이와 사진찍기의 5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전시회 알리기와 홈페이지 사전등록 이벤트는 UCLG 행사 전까지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와 홈페이지(uclgscs.ezconn.net)에서 진행하는데 추첨을 통해 꿈돌이 인형을 선물한다. 


전시 관람 이벤트는 코스별로 관람한 뒤 스탬프를 찍어 SNS에 게시하는 것으로 1,000명을 선정해 텀블러나 우산을 준다.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도 꿈돌이와 사진 찍고 SNS에 게시하면 되는데 200명에게 텀블러 또는 우산을 증정한다. 


외국인 한복체험 이벤트는 행사 기간 라운지에 마련된 한복체험 코너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100명에게 텀블러나 우산을 제공한다. 





도전! 이장우 시장 UCLG 세계회장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회장에 도전했다. 이 시장은 8월 1일 UCLG 세계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UCLG 세계회장에 한국이 도전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차기 세계회장은 10월 UCLG 대전 총회에서 선출하는데 이 시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세계회장에 접수했다. 


현재 세계회장은 모로코 알후세이마시장이었던 모하메드 부드라다. 


이 시장은 “대전에서 UCLG 총회가 열리는 만큼 책임감 있게 국제행사를 치르기 위해 세계회장에 등록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UCLG 회장은 추대로 선출해 왔는데 2019년에는 선거로 뽑았다. 


여러 명이 도전장을 낸 이번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후보가 다수일 경우 회장단 구성으로 합의한 전례가 있다. 




UCLG 자원봉사 유민경·정희 씨 자매 

"대전 알리는 국제행사 참여 뿌듯" 



“UCLG 총회에 다녀간 외국인들이 대전을 떠올릴 때 좋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래요.”


10월 10~14일 대전컨벤션센터 1, 2전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유민경 씨(25)의 각오다.


한남대에서 회계학을 공부하는 민경 씨와 경제학을 전공하는 동생 정희 씨(22) 자매 등 모두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다. 이들은 닷새간의 UCLG 총회 기간 등록, 회의, 관광, 전시 등 공식행사에 대한 안내 및 지원 역할을 맡는다. 자원봉사자의 76%25(38명)가 여성이며 직업별로는 학생이 26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언니 민경 씨는 “UCLG 홍보물을 보고 국제행사가 대전에서 열리는 것을 알았다”며 “큰 행사에 참여하는 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자원봉사를 지원했다”고 했다.


민경 씨는 UCLG 총회에 대해서도 유창하게 설명했다.


“UCLG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인데 총회는 각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모여 3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큰 회의예요. 도시의 다양한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고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죠. 특히 이번 대전총회에는 대전트랙이 추가되어 과학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동생 정희 씨는 외국인에게 대전을 과학의 도시라고 소개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과학 경쟁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가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요.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시가지를 흐르는 3대 하천, 대청호도 가보라고 할래요.”


자매는 외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대전의 관광 명소로 엑스포과학공원을 꼽았다.


정희 씨는 “대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한빛탑이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이 최고”라며 “대전시민에게는 추억의 공간이니 외국 손님들도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의 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 시립미술관 등을 직접 가보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전 UCLG 총회 자원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자매는 기업 회계팀과 무역회사 입사를 꿈꾸고 있다. 


민경 씨는 “대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뿌듯함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며 “대전에서 열리는 큰 국제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